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임상3상 약효 확인…5배까지 장애 개선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를 발병 후 응급실 도착 1시간 이내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장애 개선 효과가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이와 같은 넬로넴다즈 임상 3상 결과를 국제뇌졸중콘퍼런스(ISC 2024)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 3상 총괄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는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SC 2024에서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넬로넴다즈 임상 3상은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는 중증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한 496명의 환자는 발병 후 응급실 도착 7시간 이내에 약물을 투여받았으며 동시에 혈전제거술을 시행해 12주 후 장애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평가하는 수정랭킨척도(mRS) 분포와 비율은 위약 투여군과 넬로넴다즈 투여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넬로넴다즈 투여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약물 투여 및 혈전제거술 시행 시간과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실 도착 1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약물을 투여받은 47명의 환자에서 위약 투여군(23명)에 비해 넬로넴다즈 투여군(24명)은 장애 개선 치료 효과가 4.93배로 의학적으로 확연하고 유의적인(p=0.004) 약효가 입증됐다. 넬로넴다즈의 유의적인 장애 개선 효과는 응급실 도착 70분 이내에 약물을 투여받은 79명의 환자에게서도 확인됐다. 권순억 교수는 "중증 뇌졸중 임상시험에서 넬로넴다즈의 치료 효과는 일시적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확인된 세포 보호 효과와 거의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며 "막힌 뇌혈관을 신속하게 개통함과 동시에 넬로넴다즈를 빠르게 투여하는 것이 뇌세포 보호 효과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NMDA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억제하는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졸중 후 뇌세포 사멸의 원인인 흥분성 신경독성과 활성산소독성을 차단하는 세계 최초 이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재개통되는 시간이 짧을수록 더욱 효과적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심정지와 뇌졸중이 발생한 후 막힌 혈관이 골든 타임 내에 재개통되는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뇌신경기능 장애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응급실 도착 후 신속한 혈전제거술 시행과 넬로넴다즈 투여로 환자의 장애가 개선되는지 확증하는 다국적 2차 임상 3상을 추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13 09:40:4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조국, 오늘 기자회견…4월 총선 출마 입장 등 밝힐 듯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4·10 총선에서 신당을 창당하고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고향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러 선친에게 인사한 뒤 이번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치 참여 방식을 밝힐 계획이다.조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최종 결심을 앞두고 있다"며 비례대표, 지역구 등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 등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총선 출마를 시사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그는 전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자신의 행보와 관련해 "이제 저는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당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통해서도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한다.조 전 장관의 발표에 일각에선 조 전 장관이 신당을 창당한 뒤 비례대표로 출마하거나 고향인 부산 등 지역구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 전 장관 측 한 인사는 "신당 창당으로 본인의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며 "지역구는 여건상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여러 면에서 비례대표로 출마가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조 전 장관의 신당 창당이 유력해보이는 가운데 위성정당을 필요로 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선언한 민주당과 조 전 장관의 연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준연동형제 유지를 선언한 이후 민주당은 통합형비례정당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녹색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원내 3개 진보정당와 시민사회단체의 참여를 공식 제안했다. 조 전 장관의 신당이 민주당의 범야권 통합비례정당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문재인 전 대통령도 전날 조 전 장관의 예방을 마친 뒤 "검찰개혁을 비롯해 더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내며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재까진 조 전 장관의 비례정당 합류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2024-02-13 09:30:0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 위한 국제교육 협력 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몽골국립대학교, 일본 니가타대학,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 조지아 일리아국립대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대학들과 ▲기후 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협력 사업 공동 기획·운영 ▲기후 위기 대응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국 학생 주도의 기후 위기 현장 탐방, 환경 기업·기관 방문 조사, 기후위기 대응 공동 프로젝트 수행, 성과보고회·보고서 발간 등도 함께 진행한다. 몽골,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조지아는 한국과 교류가 많으면서도 대기오염, 환경 파괴, 물 부족, 이상 기후 등 상호 영향력이 큰 문제들에 직면한 국가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3월부터 기후위기 관련 공동 프로젝트 수행, 6~8월에 걸쳐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 등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해외 청년층의 기후위기 감수성을 높이고, 국제교류를 통해 함께 기후위기 대응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세계 여러 대학과 교육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13 09:08:2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 2월 13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지난해 정부가 대신 지급한 체불임금이 역대 최고액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대학 입시에 반영되는 학생부 항목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도 폐지되면서 평가에 반영되는 항목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예비 고3 학생이라면 3학년 1학기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시 전략을 위한 학생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서울시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안전특별시 구현을 목표로 시민불편·안전분야에 대한 집중 감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수소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분야의 수출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PF 부담이 많은 증권사와 캐피탈, 저축은행 등은 부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규모의 손실인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금융권의 충당금 적립은 전반적으로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설 연휴 끝난 직후부터 증시 입성을 대기 중인 기업들의 도전장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위축됐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대어'들의 등장도 끊기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실적 쇼크에도 증권주가 양호한 상승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증권업종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 중 하나로 주목받으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 한줄뉴스> ▲원티드랩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생성형 AI의 개발 업무 대체에 관해 응답자의 83.6%는 일부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고 답했다. ▲ 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C&E가 상장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향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통신 3사가 통신 4사 경쟁체제를 앞두고 통신비 인하책에 속속 나서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이 올린 데 이어 최저 3만원대의 5G 요금제도 내놓기로 했다. ▲ 국내 석화업계가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제4인터넷은행 자리를 노리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인가를 받겠다고 공식적으로 뛰어든 곳은 U뱅크와 소소뱅크, 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 ▲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임박했다. 손해보험사들은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최대 3%에 달하는 보험료 인하를 적용할 예정이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3만8000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4만8000달러 탈환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반감기와 금리인하 기대감까지 높아지면서 이달 중 5만달러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 지난해 카드업계가 벌어들인 순이익이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카드사 8곳 중 다섯곳의 합산 당기순이익만 1조8000억원을 넘겼다. 순이익 감소율은 10% 안팎이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올해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은 핵심전략사업인 지속가능식품에 있어 선도적 시장지위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풀무원은 2022년 식품 대기업 최초로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열어 친환경 식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이색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올해는 캐릭터 굿즈와 오프라인 팝업 매장 홍보가 눈에 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 행동에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휴 직후 의료 대란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체계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진심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둘러싼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그룹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4-02-13 06:00:4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의힘이 들은 설 민심… "민주당에 실망" "尹정부 뒷받침 요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설 연휴 기간 민심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민생 정책이나 비전 제시 없이 '친명·반명' 책임론 공방만 난무하는 것에 큰 실망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더욱이 총선 민심 교란용 몰카 공작을 선거용으로 우려 먹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제1야당 수준에 실망했다는 여론이 대다수였다"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정치 혁신과 민생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잘 뒷받침하고, 국가 안보를 지키며 민생을 살려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이 입법 폭주와 정쟁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야당을 심판해서 운동권 세력을 퇴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의 발전, 의회정치 복원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국민의 말씀도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이 많았고, (야당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거부한 데 대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실망감도 깊었다"며 "우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해서 이런 악법을 고쳐달란 요구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설 민심을 겸허히 수용해서 2월 국회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윤 원내대표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의사단체들이 집단 행동을 예고한 데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예상되는 의사 집단 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의료계는 집단행동보다는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참여할 것을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영남권 중진 험지 출마' 등 당내 공천과 관련한 민심에 대해 "지금까지 당에서 이뤄진 일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선거라는 게 시스템 공천을 하면서도 전략적으로 꼭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는 특별한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중진들이 조금 더 모범을 보이는게 당연한 일"이라며 "아직까지는 중진들이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권의 '운동권 청산론'을 "친일파 논리"라고 비판한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상황이 곤란할 때마다 친일 얘기를 계속 하는데 국민들 생각과는 거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 요청 계획 여부에는 "여당은 민생과 관련된 정책대화, 국민들을 위한 포지티브한 선거전략을 관심을 갖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2024-02-12 17:36:55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尹, 설 민심에 "결국은 민생…앞으로 민생 중심 국정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참모들로부터 설 연휴 민심을 보고받고 "결국은 민생"이라며 "앞으로 민생 중심 국정운영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에 설 연휴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윤석열 정부는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런 차원에서 윤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로 시작한다"며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이번 주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촉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그간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고,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지 않고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은 어렵다고 밝혀왔다"며 "대통령은 앞으로도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 만들기 위해 고용 규제 등 생활 밀착형 주제로 전국 누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의견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의견을 듣고 행동하는 정부로서 여러 지역으로 더 갈 것"이라며 "민생토론회가 잘 짜인 스케쥴(일정)이 있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반영할 게 있으면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현장 행보를 늘린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부처 업무보고와 연관돼 있다 보니 연초에 자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연초를 지나서도 수도권·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으로 간다"며 "(민생토론회는) 계속된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2024-02-12 17:27:52 박정익 기자
기사사진
신약개발 나선 'OCI'-경영분쟁 '한미'...통합 시기는 오는 3월에서 4월로 전망돼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가 부광약품에 이어 한미약품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한미약품그룹은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어 OCI와 한미, 두 그룹의 통합 과정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가 올해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부광약품의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OCI그룹에 속해 있는 부광약품의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1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64억원으로 전년 기록한 2억3000만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는 대폭 커졌다. 부광약품은 공시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 원인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영업거래구조 개편,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외상매출 축소, 채권기일 단축, 유통재고 축소 등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효율적인 도매상 공급 및 재고 관리를 통한 반품률 인하 작업을 완료해 올해는 수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 가운데 부광약품의 처방의약품 처방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질환 치료제 '레가론',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덱시드' 등의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부광약품은 올해 성인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 병원 신규 확대 처방 재개, 빈혈치료제 '훼로바유' 병원 채널 활동 강화,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 신약 '라투다' 발매 준비를 위한 부서 조직 신설 등을 통해 흑자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가 지난 8일 부광약품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이 부광약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혀 부광약품을 통한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부광약품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2022년 12.7%에서 2023년 27.2%로 늘었다. 다만 이날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는 한미약품과의 그룹 통합 배경에 대해 "OCI홀딩스는 지난 2018년부터 작은 규모로 제약바이오에 투자해왔고 2021년도에는 부광약품에 투자하며 점점 업(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며 "한미사이언스와 한 팀이 되면 보다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통합 시기를 오는 3월에서 4월로 전망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경영권 다툼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한미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주주제안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사장을 비롯해 두 사람이 지정한 4명의 이사 후보자가 한미사이언스의 새로운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제약 업계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산업인 만큼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또한 제약 산업 관련 경험과 식견,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임종윤 사장 측의 설명이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임종윤·임종훈 사장의 모친인 송영숙 회장, 검사 출신인 신유철 사외이사, 대법관 출신 김용덕 사외이사, 자산운용사 대표 경력을 거친 곽태선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와 OCI의 통합 계약 체결 발표 직후부터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1월에는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2 16:20:0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대통령실, "'의대 증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의사 집단행동 명분 없다"

대통령실이 12일 의사 단체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반발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면서도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정책 실행의 타이밍을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놓쳤다"며 "지금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을 언급하며 "필수 의료분야 심각성을 많은 분들이 인식하게 됐고, 의대 정원을 늘리자는 논의는 정권 차원을 떠나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위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변호사는 10배 늘었고, 의사 수는 3배 늘었다"며 "소득이 증가하면 할수록 전문직이 늘지만, 의사 수는 필요한 만큼 늘어나지 않아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약분업 실시로 2006년부터 오히려 정원이 350명이 줄었다"며 "지난 18년 동안 그대로 놔둬도 6500여명이 늘어날 의사 정원이 오히려 6500명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고위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며 "지금 의사들은 2000명 증원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고 하지만, 지금 정부 생각은 2000명을 지금부터 늘려나가도 부족하다는 게 우리의 의료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분명히 자제돼야 한다"며 "정부는 최대한 준비하고, 의사들과 대화하고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2 15:55:2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