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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 특화 AI '텔코 LLM' 공개…상담시간 대폭 단축

SK텔레콤이 국내 통신 용어와 인공지능(AI) 윤리가치 등을 학습한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텔코 LLM)'을 6월 중 개발 완료한다. 5G 요금제와 공시지원금 등 통신 서비스에 특화된 점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텔코 LLM'을 소개했다. 텔코 LLM은 SK텔레콤이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통신사 서비스나 상품, 멤버십 혜택, 고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선별해 에이닷엑스(SK텔레콤 LLM), GPT(오픈AI LLM), 클로드(앤트로픽 LLM)에 학습시켰다. 에릭 데이비스 SK텔레콤 AI 테크 협력 담당(부사장)은 "1개의 범용 LLM으로 통신사들이 하려는 다양한 서비스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통신 데이터와 도메인 노하우에 맞춰 조정하는 미세 조정(파인튜닝)과 모델 평가(벤치마킹)를 거쳐 다양한 텔코 LLM을 만들고 이를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했다"며 멀티 LLM을 채택한 이유를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어로 된 통신 데이터를 학습시켜 다양한 텔코 LLM을 개발하고 있다며 성능과 비용 절감 면에서 다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5일 기업 특정 도메인에 맞게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스텀 모델을 공개했는데 "특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GPT-4를 미세 조정하고 한국어로 된 통신 관련 대화 성능을 향상시켰다"며 특정 산업 파인튜닝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SK텔레콤은 범용 LLM 대비 텔코 LLM이 통신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생성형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범용 LLM은 통신사 번호이동 방법이나 절차 등 전문 지식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아 요금제 추천 같은 고객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 통신 관련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텔코 LLM의 파인튜닝이다. 파인튜닝이 된 텔코 LLM은 휴먼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과정을 거친다. 실제 텔코 LLM이 답변한 내용에 대해 상담사들이 품질,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고객 문의에 대해 유용한 답변을 했는지 문맥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등에 대해 채점하는 사람 평가를 통한 강화학습이다. 마지막으로 텔코 LLM 언어 능력, 추론 능력, 통신 특화과제 수행 능력 등에 대한 모델 평가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요금제를 문의하거나 부가서비스 변경을 요청하는 식의 상담 유형을 선택하는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관련 데이터를 더 구축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는 식의 파인튜닝 과정을 통해 계속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이 모든 과정은 계속 주기적으로 반복해 텔코 LLM 성능을 향상시킨다. SK텔레콤은 향후 텔코 LLM 도입 시 3분30초(고객 상담 3분, 상담 후 업무 처리 30초) 이상 소요되는 현 고객센터 상담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사가 고객과 전화하는 동안 LLM이 해결책을 상담사에게 제공하고 상담 내용을 요약해주기 때문이다. 기존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고객 문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요한 문서를 검색·요약해 답한 후 상담 내용을 기록하는 것까지 전 과정에 숙련되는 데에 많은 경험과 교육이 필요했다면 텔코 LLM이 이 과정을 줄여주는 셈이다. 또 SK텔레콤은 텔코LLM 중 통신 관련 데이터를 입힌 클로드 버전의 경우 AI가 따라야 할 윤리원칙을 철저하게 학습하고 있고 한국에서 빠르게 생겨나고 있는 신조어나 한국어 욕설, 위협 폭언 식의 문맥 뉘앙스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정민영 SK텔레콤 AI플랫폼 담당은 "고객센터, 인프라뿐만 아니라 마케팅, 유통망 등 고객 접점이나 법무, 인적자원관리(HR)와 같은 사내 업무까지 통신사 운영의 다양한 영역에서 텔코 LLM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텔코 LLM을 활용한 유즈케이스(용례)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통신사들이 생성형 AI 앱을 효율적으로 구축·개발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플랫폼'도 공개했다. 멀티 LLM부터 멀티모달, 오케스트레이션, 검색증강생성(RAG) 등까지 아우르는 일종의 '기업용 AI 개발·운용 패키지'다. SK텔레콤은 멀티 LLM을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상담업무 등 유사한 업무특성을 가진 기업들이 텔코 LLM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거대 플랫폼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30 22:43: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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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에버랜드에 팝콘팩토리 오픈

CGV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에 팝콘팩토리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LCK 팬들의 성지인 롤파크에 ‘팝콘팩토리 롤파크 빌지워터점’을 오픈한데 이어 CGV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외부 F&B 매장이다. '팝콘팩토리 에버랜드점'은 용인 에버랜드의 아메리칸 어드벤처 ZONE 락스빌에 위치해 있으며, 스릴 넘치는 놀이시설인 ‘더블락스핀’의 맞은편이자 ‘롤링 엑스 트레인’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메리칸 어드벤처 ZONE 락스빌은 가상의 락앤롤 도시로 1960년대를 배경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사랑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찾는 열정과 낭만의 상징과 같은 장소다. 이 공간에 CGV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와 원색 컬러를 접목해 팝콘팩토리를 꾸몄다. ‘팝콘팩토리 에버랜드점’에서는 CGV의 시그니처 메뉴인 다양한 종류의 팝콘부터 간단한 먹거리인 플레인, 칠리치즈, 갈릭스노잉 핫도그를 비롯해 에이드, 아이스티, 탄산음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소, 달콤한 팝콘 향과 맛있는 핫도그의 비주얼이 에버랜드를 찾은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GV는 ‘팝콘팩토리 에버랜드점’, ‘팝콘팩토리 롤파크 빌지워터점’ 등 외부 매장 오픈 외에도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등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오리온과 콜라보한 ‘고래밥콘’을 비롯해 오뚜기, 농심 등 식품 업계와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04-30 18:25: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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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野 본회의 요구에 "정쟁 법안 처리 본회의는 동의 어려워"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2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하는 데 대해 "정쟁을 유발할 수 있는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본회의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 상황에 대해 "고준위 방폐장(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면 동의해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쟁 법안 처리가 주가 되고, 거기에 본회의를 열기 위한 수단으로 마지못해 민생 법안 한두 개를 처리하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야당 원내대표와 추가 협상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필요하다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민주당이 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한편 윤 권한대행은 전날(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야당이 요구한 특검의 일부 의제에 답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한 이야기를 야당에서 비공개 때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만약 비공개 때 그 문제를 질문하거나 야당에서 제기했다면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2024-04-30 16:36:0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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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앙골라 정상회담… "앙골라 천연자원-한국 기술력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만나 무역·투자·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로렌쑤 대통령과 한-앙골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앙골라 정상의 방한은 1992년 수교 이후 두 번째이며, 로렌쑤 대통령은 2001년 두스 산투스 당시 앙골라 대통령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 방문하는 앙골라 정상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앙골라는 199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1995년 한국은 유엔 평화유지단의 일원으로 공병대를 파견하여 앙골라의 재건을 지원한 바 있다"면서 "그간 한국 기업들은 앙골라의 주요 시설 건설에도 참여하고, 또 한국 조선소에서 제작한 선박들이 앙골라의 석유산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에는 앙골라의 역점 사업인 신재생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협력 관계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의 비중이 높다.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 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렌쑤 대통령은 "양자 협력은 외교가 저희가 수립된 1993년도 이후로 저희가 이제 협정서를 맺게 되면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리고 31년 동안 굉장히 많은 분야, 여러 분야에서 협력들이 있어 왔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무수한 이런 부분들을 체크하면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잠재적으로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협력 분야는 양국 기관 간에도, 민간기업 간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이런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발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함께 배워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대한민국과의 협조를 통해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발전 경험을 앙골라에게도 협조를 통해서 함께할 수 있게 된다면 더더욱 앙골라는 단단한 경제 협력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에서는 이제 대(對)아프리카 여러 가지 정책들을 굉장히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도 언급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세계 곳곳 지역에서는 많은 분쟁들이 일어나고 있는 굉장히 어려운 시국이다. 이런 분쟁들에 있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서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안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수라엘-하마스 무력분쟁 등 국제 안보 문제도 언급했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주관했다. 이날 체결된 MOU는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양해각서 ▲한-앙골라 보건 분야 협력 양해각서 ▲국립외교원-앙골라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 외교각서 ▲한-앙골라 경찰협력 양해각서 등 4건이다. 이날 정상회담에 앙골라 측에서는 조제 마싸누 경제조정장관, 떼뜨 안또니우 외교장관, 에델뜨루드스 다 꼬스따 대통령실장, 주앙 보르즈스 에너지수자원장관, 디아만띠누 아제베두 광물석유가스장관, 에드가르 마르띤스 주한앙골라 대사, 빅또르 리마 외교수석, 주씨에느 드 소우자 재무부 예산차관이 배석했다. 한국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최광진 주앙골라 대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이충면 외교비서관, 김수경 대변인이 자리했다. 한편 로렌쑤 대통령은 배우자와 함께 방한했으나 이날 정상회담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김건희 여사도 정상회담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28일 공식 방한한 로렌쑤 대통령은 2박3일간 한-앙골라 정상회담, 김진표 국회의장 면담,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한국을 떠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4-30 16:02: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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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개봉 기념 이벤트 진행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개봉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우와 피카츄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의 극장판은 그동안 미공개로 남아있던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인 만큼, 세대를 초월한 포켓몬스터 열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되는 가운데 5월1일 개봉일을 확정하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상영한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포켓몬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선보인다. 첫 번째로 국내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을 기념하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 씨네파크에서 5월 19일까지 기획전시를 진행하며 현장 이벤트로 포켓몬 미니게임과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두 번째로 롯데시네마가 특별 제작한 MD 3종을 런칭한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디오라마 형태의 '숲 속의 포켓몬 피규어'와 영화 속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사용하는 몬스터볼처럼 가운데를 열어 팝콘을 담을 수 있는 '몬스터볼 팝콘통', 꽃을 든 귀여운 꼬부기가 돋보이는 '플라워 꼬부기 가습기'를 준비했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월드타워관 전용으로 단독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직영 영화관에서도 5월부터 시작한다. 세 번째로 롯데시네마는 잠실 아레나 광장에서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콘셉트의 부스를 운영하여 MD 상품 3종 홍보와 근육몬의 주사위 던지기 미니게임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아레나 광장 팝업스토어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씨네파크에서 MD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영화 1만원 관람권을 증정한다. 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포켓몬스터는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메가 콘텐츠이다. 특히 이번에는 롯데그룹 전사 차원의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로 참여하는 만큼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뿐 아니라 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이벤트도 참여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잠실 롯데 아레나 광장에서는 '포켓몬타운 2024 with 롯데' 행사 기간인 다음달 19일까지 롯데 계열사 10개가 협업한 다양한 행사와 연계 이벤트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송파구청과 협업해 석촌호수에 인기 포켓몬 피카츄와 라프라스의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여 잠실일대를 포켓몬천국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2024-04-30 11:20: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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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 '사이비 연관설'에 "법적 조치" 예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최근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는 글로벌사이버대가 종교색이 있는 명상단체와 연관이 있고 대학을 졸업한 방탄소년단(BTS) 역시 해당 단체와 인연이 있어 대학에 입학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법인과 글로벌사이버대가 관련이 있는 종교 대학이다' '종교 활동 수업을 한다'는 등의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글로벌사이버대는 "우리 대학은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은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라며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대학 내 종교 시설,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BTS 멤버 6명이 글로벌사이버대를 졸업한 것에 대해서도 "이들은 BTS로 공식 데뷔 전 혹은 유명해지기 전에 글로벌사이버대를 모두 입학했다"고 반박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개교 이듬해인 2011년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원격대학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송연예학과를 개설했고 2013년 3월 BTS로 데뷔 전 멤버 슈가가 처음 입학했다. 방송 활동하면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고 학과 커리큘럼도 실용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 슈가의 추천으로 2014년 RM과 제이홉, 2015년 뷔와 지민, 2017년 정국이 입학했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글로벌사이버대는 "BTS 멤버들은 2010년 빅히트 엔터의 오디션으로 발탁돼 2013년 데뷔했고 입학 시기도 데뷔 전, 또는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더욱 무리"라는 입장이다. 글로벌사이버대는 BTS가 데뷔 공연을 펼친 일지아트홀에 대해서도 '해당 공간은 연예인부터 일반 기업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일지아트홀은 K팝 아티스트들이 데뷔 또는 컴백 쇼케이스 무대로 활용되고 있고 영화 '기생충' 토크 콘서트도 이 곳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우리 학교는 행정적으로나 법적으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닌 명백한 교육부 인가 4년제 종합대학교"라며 "온라인으로 전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연예인 학생들도 같은 경우"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각자 개인의 의지에 따라 입학해 학업과 본업에 충실한 연예인 입학생들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폄훼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글로벌사이버대 관계자는 "현재 학교에서는 음해성 영상과 악의적인 게시글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라며 "지난 14년간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힘써 온 대학 교직원들의 노력과 명예를 무너뜨리는 잘못된 정보로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을 깎아내리는 게시글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30 10:40: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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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끝낸 민주, 채상병 특검-이태원 특별법 5월 처리 강공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소통정치 강화에만 그치면서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이태원 특별법' 등 여야 간 이견차가 있는 현안들에 대한 강행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영수회담을 계기로 오는 5월 임시국회에서 특검 및 특별법 처리할 명분이 생긴 만큼 쟁점 법안에 대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며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설 태세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렸던 영수회담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논의에서도 양측은 별반 진전된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 윤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은 사실상 거부했고,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비공개 회의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당초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이 5월 임시국회의 풍향계가 될 것으로 점쳐졌던 만큼 이들은 회동 일정을 영수회담 이후로 순연했다. 이 과정에서 윤 원내대표가 영수회담 결과에 따라 5월 임시회 의사일정이 협의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수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은 물론 이태원 특별법 등 쟁점법안 처리에 관한 논의가 빈손으로 끝나면서 민주당은 내달 본회의 개의를 주장하며 쟁점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달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쟁점 법안을 21대 국회 임기 안에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일단 5월2일에 본회의를 여는 것이 목표"라며 "내주 마지막까지 협의를 통해 본회의를 열려고 하니까 이태원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양곡관리법 등도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국회에 제출하는 등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지만 본회의 개최를 위한 김 의장의 설득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본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민생 법안 처리에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끝까지 (본회의 소집을) 못하겠다고 하면 의장이 마지막으로 결단을 하시든가 단독 국회라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없는지 고민하실 것"이라며 "법안 처리를 하고 국회를 마무리해야지, 마무리도 안 짓고 끝내는 게 국민들에게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4-30 10:24:3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