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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바자회' 후원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가 강북구 최대 기부 행사인 '3종교 연합 사랑의 대바자회'를 후원하고 자선 바자회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는 종교적인 이념을 초월해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4일 강북구 인수동 소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자회가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 각 종교별 문화 공연, 티브로드가 마련한 초청가수들의 공연 등도 펼쳐진다. 티브로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지역채널(ch4)을 통해 자선 바자회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강북구 종교연합 바자회는 지역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지난 14년간 8억여원을 모금, 지역 내 262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바자회 준비위원회는 올해도 후원금과 바자회 판매 수익금 등을 합해 20명의 어린이에게 각 300만원 가량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환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강북구 관내 3종교가 어려운 환경의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상호 존중하면서 준비한 행사"라며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신도들과 지역주민 모두 소통하는 뜻깊은 바자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방송매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1 09:57: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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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9'은 없다?···MS, '윈도 10' 출시 예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를 '윈도 10'으로 이름붙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버전인 '윈도 8'에서 '윈도 9'을 건너뛰기로 했기 때문이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즈니스 고객을 겨냥한 행사를 열고 윈도 10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윈도 10의 '시작' 메뉴는 윈도 7과 비슷한 모양을 갖게 될 것이지만 옆으로 열리는 타일은 윈도 8과 닮은꼴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는 10월 1일부터 일부 선택된 사용자들에게 윈도 10의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윈도 10의 소비자 관련 기능에 대한 세부사항을 내년 초에 공개할 방침이다. 제품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2015년 중'(mid-2015)이라고만 밝혔다. 업계에서는 MS가 윈도 9를 건너뛰기로 한 것은 '혁신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MS가 윈도 10에 대한 구체적 기능 설명이나 상세한 일정을 밝히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MS 주가는 발표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 46.01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전날보다 0.17% 내린 46.36 달러로 마감했다.

2014-10-01 09:56:5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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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돌아온 김동률 '동행'…"들을 노래 없다고 체념하는 분들 다시 음악 듣게 하고 싶다"

명품 보컬 김동률의 정규 6집 '동행'에 수록된 곡들이 음원차트를 싹쓸이 했다. 김동률은 1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그게 나야' 등을 공개하며 멜론·엠넷·올레뮤직·벅스·네이버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포함 상위권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그게 나야' 외에도 '청춘' '고백' '내 사람' '내 마음은' '그 노래' 등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호평을 받고 있다. 김동률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멜로디와 가사가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아도 어려운 음악의 문법에 기대지 않아도 듣기 편안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 제목을 '동행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률은 "전람회 시절부터 제 음악을 함께 해 주시고 절 지켜봐주신 분들이 가장 반겨주고 좋아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제 우리 나이엔 들을 음악이 없다라고 체념하고 있는, 음악을 점점 잊고 사는 분들이 반겨주고 좋아하는, 다시 음악을 듣게 되는 계기가 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랫동안 맘에 남아 자주 꺼내 듣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세월이 아주 많이 흘러, 어느날 문득 들었을 때 함께 따라올 그런 추억들이 한껏 담겨질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률은 이번 앨범으로 방송 활동 없이 전국 투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4-10-01 09:13:27 김학철 기자
'도가니' 피해자 국가배상 패소…"소멸시효 지나"

영화 '도가니'로 널리 알려진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강인철 부장판사)는 30일 인화학교 피해자 7명이 정부와 광주시, 광주시 광산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배상청구권이 발생한 때를 범죄 발생 시점으로 보아 "원고들에 대한 국가배상청구권이 성립된 것은 2005년 6월인데, 손해배상 소송은 이보다 5년이 훌쩍 넘긴 시점에 제기됐다"며 "국가배상 소멸시효 5년이 지나 원고들의 청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트라우마나 우울증 등이 발생한 것은 2011년이므로 국가배상청구권이 발생한 시점을 이때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2009년에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던 원고 2명에 대해서는 "학교법인이나 광주시 교육감 등의 조치가 객관적 정당성을 상실했다거나 학생에 대한 보호감독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2009년 사건은 과거 교직원들에 의해 발생한 것과는 달리 또래 학생들 사이에 발생한 것"이라며 "광주시 교육감 등의 과실과 사건 발생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교육권·학습권 침해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부분에 대해서도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교육부 등에서 지도감독을 소홀히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인화학교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관리부실로 성폭력사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2012년 3월 4억4000만원대 소송을 냈다. 변호인들은 선고가 끝난 뒤 "반드시 항소해 다시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쉽지 않은 싸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국가가 반드시 했어야 할 일을 행하지 않았는데도 책임이 없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인화학교 피해자들은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우석과 인화학교 행정실장, 교사 등 개인 6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었다. 다만 당시에도 재판부는 소멸시효가 대부분 지났다고 보고, 소멸시효가 일부 지나지 않았거나 피고 측이 소송에 대응하지 않아 자백으로 간주된 부분 등에 대해서만 배상판결을 내렸다.

2014-10-01 09:06:24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