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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링해에서 '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2구 인양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트롤어선 '501오룡호'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선원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들이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사조산업 선박인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 이로써 501오룡호 침몰에 따른 실종자는 52명에서 50명으로 줄었다. 사고 당시 오룡호에는 60명이 타고 있었는데 8명이 구조됐다가 한국인 선원 1명은 숨졌고 52명이 실종된 상태였다. 시신으로 발견된 선원들의 신원과 정확한 발견 위치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사조산업은 전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사조산업 측에 시신으로 발견된 선원의 신원을 빨리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막상 사고해역에서 선원 시신 2구가 발견됐다고 하니 가족들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조산업 관계자는 "부유물 등이 모여 있는 사고해역 인근을 선박 4척이 집중 수색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 인양했다고 잘리브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감독관에게서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4-12-03 15:26:05 유주영 기자
이란 세계 6대 석유회사 등 사이버 공격…한국 항공사도 표적

이란이 세계 각국에 사이버 공격을 퍼붓고 있다. 한국 항공사와 대학도 표적이다. 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해커들이 세계 6대 석유·가스회사 등 다른 나라의 기관 수십군데에 침투한 것으로 추정된다. FT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인용, 이란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해커들의 '물리적 파괴 능력'을 키워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미국은 악성코드 '스턱스넷'으로 이란 핵농축 시설의 전산망을 무력화시켰다. 이후 이란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사이버 방어 태세를 구축하고 사이버 무기를 개발했다. 최근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사일런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해킹그룹은 '클리버'(큰 식칼)로 불린다. 특히 이들은 항공사와 공항 해킹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세계 최대 항공사와 주요 공항에 접근, 공항 탑승구를 통제하고 승객의 신분증을 조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클리버는 석유·가스 시설의 가동 시스템을 해킹한 적이 있으며, 전력회사와 화학 그룹 등을 다음 목표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대상 대부분은 중동과 미국에 있다. 한국의 공항, 항공사, 대학 등도 목표물이다. 이란이 한국을 목표물로 삼은 이유는 북한과의 긴밀한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2014-12-03 15:19:5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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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개 전문대, 올해 정시모집서 4만52명 선발…1차 접수 19일부터

137개 전문대학에서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4만52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감축으로 선발 인원이 전학년도보다 13.7%(6372명)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2015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원서 접수는 1차로 15일간(2014년 12월 19일∼2015년 1월 2일), 2차로 5일간(2015년 2월 10일∼2월 14일) 실시된다. 1차 접수는 137개 대학이 모두 실시하지만, 2차 모집을 하지 않는 대학이 절반 이상이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대학이 같은 기간에 원서를 접수토록 했다.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22만3827명) 중 정시모집 비율은 17.9%로 전년도(19.5%)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달리 정시에서 '군'별 모집을 하지 않으며,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기간 전문대와 일반대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했어도 전문대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상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온라인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12-03 15:06:36 유주영 기자
與, 野 지도부 예찬 릴레이…"뺀 칼 다시 칼집에 꽂아"

새누리당은 여야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예산안을 법정시한내 통과시킨 것과 관련, 야당 지도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무성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법정시한내 예산안 처리에 대해 "국민 신뢰 회복의 첫단추를 꿰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예산안 법정시한 준수를 강조하면서 약속을 지킨 새정치연합 지도부에도 감사드린다"며 "이제 예산이 국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모두 협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며 "야당의 협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정권 출범 1년 반 내내 발목잡기로 국정을 어렵게 만들어왔었던 야당이 최근에 새 지도부, 특히 문희상·우윤근·안규백·백재현 이 분들이 보여주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국회 역할 수행은 크게 국민으로부터 찬사를 받아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칼을 뺐다가 쓸 일이 없으면 호박을 자르지 않고 다시 칼집에 꽂는 용기를 지금 야당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남은 정기국회 기간, 또 임시회가 만약 소집된다면 그동안 밀렸던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고있었던 많은 민생 법안들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4-12-03 14:54:1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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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지니, 영화 '뷰티 인사이드' 캐스팅…"스크린 데뷔 철저히 준비했다"

배우 황지니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전격 캐스팅됐다. 황지니는 극 중 남자 주인공 우진이 젊고 잘생긴 모습으로 변했을 시 즐거운 한 때를 함께 보내는 당찬 여성으로 출연한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독특한 남자 주인공 설정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극중 남자 주인공 우진은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남녀노소와 국적을 불문하고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영화 속에서는 몽타주 장면을 포함해 약 70여 명의 배우들이 우진을 연기한다. 이범수·김주혁·김희원·유연석·조달환·이진욱·서강준·이동욱·김상호·김대명·도지한·전영운·박서준·이재준·김민재·이승찬 등 남자 배우들은 물론 박신혜·천우희·고아성·홍다미 등 여배우들도 우진 역으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황지니는 소속사를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철저하게 준비해온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로 대중들과 만날 것"라고 밝혔다. 한편 황지니는 지난 2000년 서태지의 'ㄱ나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후속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14-12-03 14:48:4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