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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에피스클리' 적응증 확대 연구 공개...'외삽' 가능성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소아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연구 논문 초록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에피스클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내용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구조적·물리화학적·생물학적 특성과 비임상학적·임상적 동등성을 바탕으로 한 '종합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에피스클리 임상 3상을 진행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뿐 아니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대해서도 외삽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는 것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의 설명이다. 적응증 외삽은 과학적 분석, 비임상·임상 데이터 등 연구 결과를 합친 '종합 근거'를 통해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함을 입증하는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나머지 적응증에 대해서도 승인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시밀러는 특정 적응증으로 임상을 수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3년 5월 유럽에서 에피스클리에 대해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적응증으로 품목 허가를 승인받고 같은 해 7월 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올해 3월에는 유럽에서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적응증으로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피스클리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은 연간 치료 비용이 수억 원대에 달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준 에피스클리 출시 이전인 솔리리스의 약가는 1바이알(300mg/ml)에 513만2364원으로, 성인 용량·용법에 적용 시 연간 처방액은 약 4억원에 달한다. 이에 비해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출시돼 같은 용량에서 251만4858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함으로써 초고가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에피스클리를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UniHA) 및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 수주, 독일, 이탈리아 에쿨리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9-29 15:00: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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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투톱, "싸대기" 발언에 냉랭한 분위기… 추경호 "사실관계 파악"-한동훈 "균열 아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빈손 회동' 이후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사이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친한(친한동훈)계 인사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당 내 권력자 간 갈등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친한계로 분류되는 신지호 당 전략기획부총장과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한 25일 유튜브 '어벤저스전략회의' 방송분에서 시작됐다. 신 부총장은 지난 24일 저녁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 만찬에 대해서 "단체사진 찍으면서 외친 구호가 '국민을 위하여'였다"며 "만찬 회동에서 나온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었나.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생각하는 안건들은 의료공백에 '의'자도 나오지 않았고 김건희 여사의 '김'자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국민을 위한 것인지 반대인지 참 그렇다"고 덧붙였다. 당시 한동훈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신 부총장은 발언 수위를 높이며 "기사를 보는데 만찬에 대해서 한 참석자가 '가을밤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 였다'라고 했다.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성질 같아서는 가서 싸대기 한 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표현했다. 신 부총장은 제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서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고 한동훈 체제에서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았다. 이현종 논설위원은 같은 방송에서 "(추 원내대표가) 개인적으로 기자들을 만나면 매일 한 대표 욕만 한다고 하더라. 이해가 안 되는 게, 도대체 지금 한 대표를 욕해서 될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약 66만명의 정치 분야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서 나온 발언이 확산되자, 친윤계 최고위원은 지도부 단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방에 신 부총장의 발언을 공유하며 '당 운영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 원내대표는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해당 발언에 대해 사실 관계파악을 지시했다. 사실 관계 파악 후 조치를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대표는 전날(28일) 오후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침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신지호 부총장 발언으로 원내지도부와 당 지도부 사이 균열이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균열이 드러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또, 당 차원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냐는 물음엔 "아까 제가 균열이 드러난 것이 아니라는 말로 갈음하겠다"라고 했다. 한 대표의 발언은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국정감사, 한 대표의 대통령실 독대 재요청 등 산적한 현안을 앞두고 당 내 갈등이 수면으로 떠오르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친한계 관계자는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계 사이 갈등까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말실수 한 것을 가지고 서로 으르렁거릴 것은 아닌 것 같다"며 "특별히 이를 갖고 갈등이 불거졌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만, 주요 당직자가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과한 언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내부 지적도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당직 중 핵심 당직이다 보니 그런 발언을 삼가하시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4-09-29 14:59: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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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바이오시밀러 'DMB-3115' 유럽 출격 예고..."새 성장동력 역할할것"

동아쏘시오그룹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가 출시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실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EMA 실사를 통해 DMB-3115 유럽 상업화 물량 생산 자격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유럽에서 'DMB-3115' 품목허가 신청이 완료되면서, 에스티젠바이오는 DMB-3115 제품 생산을 위한 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왔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DMB-3115 상업화 물량이 발주되기 시작하면 매출도 단숨에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에 따르면 현재 원료의약품과 완제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 가동률은 시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50%를 기록하고 있는데, 향후 DMB-3115 생산을 통해 해당 시설 가동률 또한 높아지면서 실적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DMB-3115라는 대형 품목이 생기면 고객사 추가 유치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젠바이오의 핵심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서비스다. 에스티젠바이오는 항체의약품, 재조합 단백질 등과 관련된 원료의약품,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의약품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총 9000L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세계 유수의 학회에 연이어 참석하며 200여 건의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는 중이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1년 7월 인도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9-29 14:59:3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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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대학 간 수시 경쟁률 격차 ‘12.75대 1’…최근 5년새 최고

올해 서울 등 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높게 솟으면서,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경쟁률 격차가 12.75대 1로 5년 새 가장 크게 벌어졌다. 올해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친 194개 대학의 최근 5년간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4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18.74대 1, 경인권 41개 대학은 12.99대 1, 지방 111개 대학은 평균 5.99대 1을 기록했다. 서울과 지방 대학 간 평균 경쟁률 격차는 매년 커지고 있다. 2021학년도 서울과 지방 대학 간 격차 8.95대 1에 이어 ▲2022학년도 9.91대 1 ▲2023학년도 11.05대 1 ▲2024학년도 12.26대 1 ▲2025학년도 12.75대 1로, 올해 5년 새 가장 컸다. 권역별로 묶어봤을 때, 서울권과 경인권 대학은 평균 경쟁률이 5년 새 가장 높았다. 서울권 42개 대학의 2025학년도 평균 경쟁률은 18.74대 1로, ▲2021학년도 14.67대 1 ▲2022학년도 16.01대 1 ▲2023학년도 16.85대 1 ▲2024학년도 17.79대 1 등이다. 경인권 41개 대학도 ▲2021학년도 10.63대 1 ▲2022학년도 11.37대 1 ▲2023학년도 11.34대 1 ▲2024학년도 12.38대 1에 이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권 111개 대학도 올해 경쟁률 5.99대 1을 나타내며, 지난해(5.5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사실상 미달' 대학은 97곳으로, 당시에도 전체 79.4%인 77개교가 비수도권에 있었다. 올해부터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되면서 재수생, 고3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지방권도 경쟁률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수시모집에서 수험생 1명당 6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수시 미충원은 큰 폭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 194개 대학 중 경쟁률이 6대 1 미만을 나타내며 '사실상 미달'로 간주하는 대학은 85곳이다. 이중 지방권이 68개 대학으로 80%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인권 9개 대학(10.6%), 서울권 8개 대학(9.4%)이 6대 1 경쟁률을 넘기지 못했다. 지역별로 '사실상 미달' 대학 비율을 보면, 올해 ▲제주(100%) ▲광주(77.8%) ▲전남(75.0%) ▲경북·충북(각 72.7%) ▲전북(71.4%)은 도내 대학 전체 10곳 중 7곳 이상이 6대 1을 넘지 못했다. 반면 세종, 대구에 있는 대학은 모두 6대 1을 넘었다. 지역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전남(4.17대 1) ▲제주(4.88대 1) ▲전북(4.91대 1) ▲경북(4.98대 1) 등 4곳은 도내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이 5대 1을 넘지 못했고, ▲경남(5.33대 1) ▲광주(5.38대 1) ▲울산(5.82대 1) ▲부산(5.99대 1) 등 순이다. 올해 수시모집도 지방권 대학은 수시 미충원이 크게 발생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올해 지방권 대학은 평균적으로 수시 경쟁률이 다소 올랐음에도, 여전히 미충원 발생에 따른 정시 모집정원 확대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는 구도"라고 진단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9 13:24: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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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신흥 시장 진출 러시...'동남아' 정조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흥 제약 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인도네시아를 정조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해외 진출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글로벌 2025 비전'을 수립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줄기세포 개발에 역량을 쏟는다. 최근 대웅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는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줄기세포 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DBI는 올해 1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 허가를 받고 9개월 만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획득하는 등 고품질 줄기세포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 왔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에서는 대웅이 최초로 줄기세포 처리 관련 인증을 확보한 만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재생의료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가 현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고관절염, 암, 뇌 질환, 각종 퇴행성 질환 등 노화 관련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은 20여 년 동안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동참하며 현지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5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지사를 설립하며 일찍이 진출해 인도네시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초석을 다졌다. 이후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기업 인피온과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을 세우고 같은 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선보였다. 지씨셀은 인도네시아 항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씨셀은 국산 항암 신약 세포치료제 1호인 이뮨셀엘씨주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첫 세포치료제 항암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씨셀은 올해 6월 인도네시아 줄기세포치료제 선도기업 비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근에는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맺었다. 해당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약 160억원 수준으로 오는 2025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이뮨셀엘씨주가 출시됨에 따라 지씨셀은 매출액과 연동한 두 자리 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GC녹십자는 지난 2023년 6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승인받아 6개월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의료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필수 치료제인데, 인도네시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이 GC녹십자 측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도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HK이노엔은 앞서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이미 케이캡을 판매하고 있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을 단순하게 국내 기업이 해외 사업을 확장한다고만 봐서는 안되는 시점"이라며 "선제적으로 해외 시장에 발을 내딛고 꾸준하게 경쟁력을 쌓아왔다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고, 후발주자로 도전한다고 하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나 기업 강점을 내세우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 파머징 마켓에 눈독을 들이는 건 국내 기업만의 전략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흐름이다보니 세계적 수준의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9 12:41: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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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국내 첫 한국어 기반 'AI 언어모델 성능 평가 데이터셋' 구축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펑션콜(함수호출)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한국어 기반의 관련 데이터셋을 구축한 것은 국내 IT기업 중 카카오가 처음이다. 카카오는 데이터셋 '펑션챗-벤치'를 구축해 지난 23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펑션콜은 AI 언어모델이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동작을 지시하거나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정보를 실시간 정보를 받아올 수 있도록 언어모델과 API 등의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펑션콜은 언어모델 기반 서비스 구현에 있어 필수적으로 언어모델이 가진 한계를 해결해 새로운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델에 펑션콜 기능을 활용해 지도 등의 특정 API를 연결하면 실시간 도로정보를 호출해 답변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셋은 ▲함수 이름과 인자 추출의 정확성 ▲함수 호출 결과 전달의 정확성 ▲누락 정보 인지를 통한 추가 질의 발생 여부 ▲호출 가능한 함수와의 관련성 감지 등을 평가하는 기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타사 데이터셋은 주로 언어 모델의 정확한 함수 호출 메시지 생성 중심으로만 구축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사가 구축한 데이터셋에 대해 함수 호출 전후에 요구되는 사용자와의 적절한 상호 작용 메시지 생성 능력까지 평가 영역으로 포함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한국어 AI 언어모델 생태계의 활성화와 개방적 AI 환경을 위해 해당 데이터셋을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공개했다. 향후 해당 데이터셋의 규모를 늘리고 영어 버전을 추가하는 등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알파 성과리더는 이번 성과에 대해 "한국어 기반의 국내 AI 기술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닌다"며 "펑션콜 기술의 성능 평가 토대를 처음으로 마련한 만큼, 꾸준히 데이터셋의 활용성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9 12:11:4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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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보궐선거 앞두고 특별 공직기강 감사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산하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공직기강 감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11개 교육지원청의 총 16개 감사반은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속 공무원들의 정치행사 참석, SNS를 이용한 특정 후보자 지지 또는 비방행위 및 주요 정책 정보 자료 유출 등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복무위반 행위, 직무태만, 비상대비태세 미흡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 등에 대한 감사도 병행하고, 감사기간 각종 행사를 모니터링하는 등 전방위 감사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민종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은 "다가오는 보궐선거를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은 사소한 행동도 정치적 중립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주의해달라"라며 "이번 특별 공직기강 감사에서 적발된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중문책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소속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중요하다"라며 "선거철 생길 수 있는 각종 공직 비위와 기강 해이에 엄정 대처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9 11:47: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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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기반 'ixi 스팸필터'로 로 스팸문자 피해 막는다

LG유플러스가 불법 스팸메시지에 따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망에서 스팸메시지를 걸러내는 '익시(ixi) 스팸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불법 스팸메시지는 상업적, 악의적 목적으로 고객의 동의 없이 대량으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뜻한다. 이 같은 불법 스팸메시지로 인한 고객의 민생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문자메시지에 담긴 특정 키워드나 사람이 발견하기 힘든 패턴을 찾아내 차단해야 한다. ixi 스팸필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AI 모델이 학습해 고객이 스팸메시지를 수신하기 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불법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유형 스팸 메시지를 탐지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관리 대상인 대량 발송 악성 메시지의 유형을 기존 ▲불법대출 ▲스미싱 ▲도박 ▲성인 ▲불법의약품에서 주식 리딩방 등 '유사 투자' 스팸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유형의 스팸 메시지를 단 1건만 발송해도 발신번호를 차단 후 메시지발송 사업자에게 소명을 요청하는 제재 정책도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자사망을 사용하는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 재판매 사업자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자사망을 스팸 메시지를 발송하기 위한 통로로 재판매 사업자가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6개월간 사용량이 없는 재판매 사업자들에게는 발송 가능 건수를 월 1회로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불법 스팸 발송 이력 블랙리스트를 관련 기관과도 공유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한 달간 스팸 메시지 신고 건수는 상반기 월평균 대비 10%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10월 출시 예정인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설루션을 탑재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전무)은 "AI 기술을 통해 불법 스팸메시지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29 11:21:47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