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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0일자 한줄뉴스

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친박근혜(친박)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추가도발보다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고액연봉 공직자에게 '양심을 가지라'고 일갈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발언이 '속사포랩'으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설립된 청년희망펀드 홈페이지가 추석연휴 기간 시험 운영을 거쳐 3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국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업체 가운데 2년 연속 연비를 가장 크게 과장해 발표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의 다른 브랜드도 조작 연루 사실이 속속 확인되는 가운데 스캔들 이후 사퇴한 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검찰 수사도 시작됐다.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표됐다.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로 한국인 여학생 1명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철도 관련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감사원 전직 감사관 김모(52)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억2016만5000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9일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곳, 중·고교 7곳 등 10개 학교를 '사회적 경제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2개 4년제 대학 전임교수의 평균 연봉이 9000만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지역별 전임교수의 연봉액은 최대 1000만원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정 회장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7억9000여만원을 취소해달라며 남양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일부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6s·6s플러스가 날개 돋친 듯 팔리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상대로 버거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미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삼성페이의 글로벌 시장 성공여부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기능이 탑재되는 내년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하이브리드(HEV) 전용 모델 AE(프로젝트명)의 출시를 예고하면서 HEV 명가 토요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판되고 있는 현대차 HEV 중 쏘나타만이 선전하고 있고 그랜저, 기아자동차의 K5·K7 HEV는 판매량이 부진한 상태다. ▲10월 1일 합병 1주년을 맞는 카카오가 검색, 송금, 결제,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품은 종합 플랫폼으로 변신 중이다. 카카오택시를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확인한 카카오의 수익 모델 부재는 앞으로 풀 과제로 남았다. 경제 ▲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3000억원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6조6021억원으로 2분기(6조8979억원)에 못 미친다. ▲ 올 들어 국내 증시에 기업공개(IPO) 붐이 지속되면서 신규상장한 기업은 유가증권 시장 12개사, 코스닥 시장 65개사, 코넥스 시장 24개사 등 101곳으로 집계됐다. ▲ 국민연금이 보험소비자 대상 공적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국민연금 등 4개 연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올해 3.5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2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 저축은행이 2014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대출로 받은 이자는 2조9344억원, 예금에 준 이자는 8950억원으로 예대마진으로 1년간 2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의 올해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하반기 수요층 공략 키워드를 여심전심(女心傳心)으로 잡았다. 대림산업이 10월 분양 예정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젊은 여성부터 중년층 여성 수요자를 사로잡는 서울 남산도서관 2배 규모의 라이브러리파크 시설이 들어선다. ▲9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추석연휴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청약은 전국 1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모델하우스 오픈도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등 2곳에 불과하다.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의 올해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명품 브랜드 샤넬 '짝퉁' 가방 2700여 점을 제조한 뒤 동대문시장에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청계천 복원 10주년(10월1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 '사도'가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연휴가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015-09-29 18:46: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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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친박 발끈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친박 발끈 "대통령 순방 중에 졸속 협상" 긴급 최고위 친박 보이콧 30일 의총서 논란 예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친박근혜(친박)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 김 대표는 29일 오전 이례적으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지만 친박계는 이를 보이콧했다. 이날 회의는 김 대표가 전날 문 대표와 합의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소집한 것이다. '안심번호'는 정당이 당내경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모집하거나 여론조사를 할 때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이동통신사업자가 임의의 전화번호를 제공하는 제도다. 오픈프라이머리의 단점으로 지적된 역선택이나 동원선거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다. 지난달 25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를 통과했고 새정치연합은 이를 전제로 한 공천제도 개혁안을 마련한 상태다. 김 대표는 최고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안심번호 관련 법안은 선관위에서 독자안을 낸 게 있고 권은희, 민병두 의원 등 낸 의원들이 있다. 새로운 용어가 아니다. 오래 전부터 나오던 용어"라며 "새정치연합 고유의 주장을 내가 받은 거라는 그런 오해는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친박계는 김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해외에 나갔는데 또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 이게 한 번도 아니고…너무 조급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새누리당은 선거에서 전승했는데 전패한 야당의 손을 들어준 격이다. 문 대표와 친노(친노무현)계의 손을 들어준 졸작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가 야당의 프레임에 걸려들었고 전승한 당이 전패한 당의 공천제도 손을 들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협상 내용도 너무 미흡하고 부실하다"고 했다. 안심번호제에 대해서는 "여당에 유리한 선거 프레임에 이번 협상 하나로 찬물을 끼얹었다. 수도권의 여당 후보에게 대단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안심번호 제도는 대도시에선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인구가 적은 지역의 경우 안심번호를 누가 받았는지 등을 다 안다. 결국 그냥 돈을 갖다 붓는 선거가 된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대통령 정무특보도 "안심번호를 위한 국민공천제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 지금껏 논의해온 오픈프라이머리와 다소 변형된 다소 거리가 있는 공천제도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공천과 관련해 친박계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원유철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에 따른 완전국민공천제를 추진했어야 됐지만 차질이 생겼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새로운 상향식 공천 방식을 모색하는 길로 들어섰다"고 말해 30일 의총에서 벌어질 논란을 예고했다.

2015-09-29 17:49: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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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자고 일어나니 래퍼가 됐다"

심상정 "자고 일어나니 래퍼가 됐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고액연봉 공직자에게 '양심을 가지라'고 일갈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발언이 '속사포랩'으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정의당에 따르면 인디레이블(저예산 독립음반사) '퀴들사운드'의 대표인 백승호씨는 지난 25일 웹메거진 직썰에 '루즈 유어(loose your) 임금피크제'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에미넴의 '루즈 유어셀프'에 맞춰 심 대표의 임금피크제 관련 발언을 편집한 동영상이다. 심 대표는 국감에서 장관과 동료 의원들에게 "장관은 왜 1억2000만원씩, 국회의원은 왜 1억4000만원씩 다 받아야 하느냐. 5000만~6000만원 받는 늙은 노동자들에게 청년 연봉 만들어내라고 하면서 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다 고액 임금을 받아가느냐"며 "이 사회에서 고액임금 받는 사람들이 양심이 있어야 될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200만원도 못 받는 940만 노동자들에게 '타협하자, 고통 분담하자'고 한다. 청년고용의무할당제를 하면 23만개 일자리를 만들고 사내유보금 1%를 조세로 걷으면 6조원"이라고 지적했다. 동영상에는 이 같은 장면이 속도감 있게 편집돼 있다.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만건 이상 재생되고, 페이스북에서 1000건 이상 공유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심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 일어나니 래퍼가 됐다. 한국 사회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실망이 얼마나 깊은 지, 좋은 정치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큰 지 무겁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2015-09-29 17:49: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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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전도사로 나선 태권도 4단 미스USA

한류 전도사로 나선 태권도 4단 미스USA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태권도 4단의 미스USA 출신 미녀가 한류 전도사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케이컬처 서포터즈 발대식이 28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청와대에 따르면 케이컬처 서포터즈는 미국 현지 문화예술계·학계·스포츠계·패션계 인사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되는 모임이다. 모임에는 미스USA 출신 미녀, 박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프랑스 출신의 컨설턴트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미스USA 출신으로 배우이자 모델인 니아 산체스(25)씨는 태권도 4단의 유단자로 세계태권도연맹(WTF) 태권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태권도 코치이기도 하다.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8살부터 태권도를 배운 뒤 온 가족에게 태권도를 전파했으며 자신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출신으로 뉴욕 유명 레스토랑 '르 콜로니얼'의 재개장을 담당한 서비스업계 컨설팅 전문가인 에드가 버드빌(36)씨는 박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 유학하던 시절 하숙집 주인이었던 장 버드빌 그르노블 도지사의 손자다. 이 같은 인연을 계기로 버드빌씨도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뒤 여행기를 블로그에 올리는 등 한국에 애정을 갖고 있다. 버드빌씨의 조모는 당시 인연으로 2013년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당시 재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포터즈에는 이들 외에도 뉴욕 내 퀸즈지역의 미술관인 퀸즈뮤지엄의 로라 라이코비치(41) 관장, 세계 5대 발레단 중 하나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아시아계 수석무용수인 서희(29)씨,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인 시에나 로드리게스(16)양, 한식 요리경연대회 뉴욕예선전 우승자인 마조리 실바(35)씨, 백악관 과학기술수석실 보좌관인 세스 앤드류(36)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한·미 간 문화 이해와 교류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2015-09-29 17:49: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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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한미군 주둔비용 재협상해야"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트럼프 "주한미군 주둔비용 재협상해야"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경선 선두주자인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28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미군 주둔 비용 재협상 방침을 밝혔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 경제 전문지 피시컬타임스(TF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뉴욕시에 있는 트럼프타워에서 가진 유세에서 "미국은 모든 것에서 잃고 있다. 군사협정, 무역협정 등 여러 협정도 재협상할 것이고 이것이 국가운영 비용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한국을 보호하고, 독일을 보호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세계의 부국 등 모든 나라를 보호하고 있는데 (미국이) 보상받는 것이 없어 일부 군사적 비용에 대해서도 재협상할 것"이라고 했다. 또 무역협정에 대해서도 "무역협정들이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면 무역협정들을 재협상할 것이다. 모든 다른 나라와의 협정을 계속 이행할 수 없다. 미국이 유리하게 협상한 나라가 없고 모든 협상에서 미국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세금, 무역, 예산 정책 재검토로 현재 연 경제성장률을 2배로 올릴 수 있는 야심찬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가 제시한 미국 저소득층의 소득세 감면과 나머지 계층의 세금 인하 등 파격적 세금 공약에는 정부의 프로그램들을 재검토해 예산의 20%를 절약할 수 있는 예산 삭감도 포함됐다.

2015-09-29 17:48:32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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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적해도 '마이동풍' 국민연금

아무리 지적해도 '마이동풍' 국민연금 불합리한 3단계 감액방식 1개월 차이로 80만원 깎고 119개월 차이 나도 똑같이 4년째 국감서 같은 지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현행 유족연금(국민연금 가입자 사망시 유족에게 지급되는 연금)은 사망한 가입자의 가입 기간에 따라 감액하는 구간을 3구간으로 단순화해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국정감사를 통해 4년째 반복되고 있다. 정부가 국감은 물론이고 관련법의 개정 노력까지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개한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현재 유족연금은 사망자의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에는 기본연금액의 60%를 감액하고, 10년 이상의 경우에는 50%, 20년 이상일 경우에는 기본연금액의 40%를 감액하고 있다. 이같이 가입기간에 따라 기본연금액의 일정부분을 감액하는 구간이 3구간만으로 되어 있어 불과 1개월 차이로 인해 감액률의 차이가 10%나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유족연금 수급자 A씨와 B씨의 월 기본연금액은 비슷하지만 A씨의 사망자 가입기간은 240개월로 40%만 감액되는 반면, B씨의 사망자 가입기간은 239개월로 20년 기준에 1개월이 모자라 감액률이 50%나 적용됐다. 이로 인해 B씨가 A씨에 비해 약 월 7만원정도 덜 받고 있었다. 1년이면 약 80만원정도 덜 받는 셈이다. 감액률의 다른 경계선 영역인 9~10년미만과 10~11년미만에서는 약 월 8만원정도, 19~20년미만과 20년이상에서는 약 월 15만5000원정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같은 구간에서는 월지급액 차이가 1만원내외였다. 3구간은 또 다른 문제도 낳고 있다. 같은 감액구간내에 있으면 가입기간에 상관없이 동일한 감액률이 적용되는 문제다. 가령 유족연금의 50% 감액이 적용되는 구간은 최소 120개월부터 최대 239개월까지다. 이로 인해 가입기간이 119개월이나 차이가 나서, 총납부액이 약1000만원정도 차이가 나더라도 유족연금액은 약 28만원으로 동일하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1개월 차이로 연금액을 연간 80만원이나 깎더니 어떤 경우에는 119개월 차이가 나도 같은 연금액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최 의원은 "현행 유족연금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2012년 국감 때부터 줄곧 질의도 하고 심지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까지 발의했으나 정부의 개선노력은 전혀 없었다"며 "유족연금 제도의 3단계 감액방식은 매우 불합리하다. 감액구간을 단계별이 아닌 가입기간에 따라 1년에 1%포인트씩 차등적으로 감액하는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9-29 17:48:06 송병형 기자
청계천 복원 10주년…기념행사 풍성

청계천 박물관 재 개관…청계천 역사 상설 전시 청계천 복원 10주년(10월1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내달 1일 '청계천 복원 1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수상패션쇼, 사진전, 걷기대회, 경품 행사 등을 연다. 1일 오후 4시에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복원 10주년 기념식에서는 2005년 10월 1일 청계천 복원일에 태어난 '청계둥이' 13명과 청계천 시민 사진 공모전 수상 시민 12명이 참석해 축하 떡을 자른다. 3일 오전 10시 청계천 고산자교 아래 문화광장에선 시민 걷기 대회가 열린다. 고산자교부터 청계광장까지 5.5km를 걷는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음료가 제공되며 집결지인 청계광장에선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8시 오간수교 아래 수변 무대에서는 전통한복에서 현대 의상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상패션쇼가 개최된다. 4일까지 광교갤러리 일대에선 청계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마련된다. 9일부터 18일까지 청계광장 삼일교 구간에선 '업사이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0∼11일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는 1960∼1970년대 청계천 생활모습을 재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05년 서울 청계천 복원과 함께 문을 연 '청계천문화관'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청계천 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음달 1일 재개관, 상설전시를 시작한다.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는 조선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계천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다. 프롤로그인 '서울, 청계천'은 시간을 거슬러 가며 청계천의 역사를 대형 영상으로 소개한다. 1부 '개천시대'는 한양이 조선의 수도가 되면서 청계천이 도심하천으로 역할을 하기 시작하는 내용을, 2부 '청계천, 청계천'은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청계천이 복개돼 도로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3부 '청계천 복원사업'은 복원사업의 준비과정과 복원공사의 세부 내용을 모형, 그래픽, 영상으로 보여준다. 4부 '복원 후 10년'은 청계천이 복원된 뒤 10년간의 변화를 소개하는 자료들로 꾸며졌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0년간 청계천에 1억 9000만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했으며 내년 초면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09-29 17:31:52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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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KT에 10-0 완승…5위 고지 지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에 10-0 완승을 거두고 프로야구 5위 고지를 굳게 지켰다. SK는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10-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으로 67승 2무 71패가 된 SK는 단독 5위 자리를 고수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013년 NC 다이노스가 세운 신생구단 첫 시즌 최다승 기록인 52승 문턱까지 온 KT는 89번째 패배를 당하며 51승에 머물렀다. SK와는 7승 9패로 맞대결을 마감했다. 5강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SK가 투타에서 KT를 압도했다. SK는 1회말 정의윤의 투런포에 3회말 나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앞섰다. 4회말에는 박정권의 볼넷에 나주환과 이명기의 연속 2루타, 김강민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뽑으며 6-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5, 6회에 한 점씩 더한 SK는 7회말 첫 타자 박정권의 시즌 20호 아치와 1사 1루에서 터진 나주환의 이날 두 번째 2루타로 10-0까지 앞서며 쐐기를 박았다. 나주환은 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가 빠진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선이 폭발한 사이, 켈리는 SK 마운드에 철벽을 둘러쳤다. 켈리는 3, 4회에 1안타씩만 내주고 5회 1안타 1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을 뿐 나머지 네 이닝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던진 켈리는 시즌 10승(10패)을 달성했다.

2015-09-29 16:56:1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