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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생명줄 원유도 막힐까…원유 봉쇄 안보리초안, 중러 반대 넘어야

북한 생명줄 원유도 막힐까…원유 봉쇄 안보리초안, 중러 반대 넘어야 미국이 대북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마련, 오는 11일 열리는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하지만 북한에 원유를 수출하는 당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어 채택될 지는 불투명하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유엔 대표부는 6일(현지시간)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15개 안보리 이사국들에게 모두 배포했다. 이 초안에는 원유와 정제된 석유제품, 액화천연가스(NGL)의 대북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원유는 북한의 생명줄로 최근 대북 제재안에서도 빠져 있었다. 초안에는 또한 북한산 섬유 수입 금지도 포함돼 있다. 북한이 의류 등을 수출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은 한 해 수 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해외 노동자와 관련된 조치도 담겨 있다.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가 임금을 북한 정권으로 보내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해당 국가가 이들 노동자를 추방시킬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VOA는 "당초 예상됐던 기존의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모두 돌려보내는 조치보다는 한 단계 낮은 것으로, 당장 최대 12만 명으로 추산되는 북한 노동자의 대거 귀국 사태는 피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초안은 김정은을 포함한 5명, 고려항공을 비롯한 7개 기관을 자산 동결 대상으로 지정했다. 김정은이 유엔의 제재 대상자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정부의 독자 제재 명단에는 오른 적이 있다.

2017-09-08 07:04:37 송병형 기자
2학기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 신청 접수

2학기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 신청 접수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중소기업 취업 및 창업 희망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17학년도 2학기 중소기업 취업연계(이하 희망사다리) 장학금 사업을 벌인다.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대학생(취업난)과 중소기업(구인난) 간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취업지원형과 창업지원형으로 나뉘는데, 전자느 중소·중견(매출액 2천억 원 미만)기업 취업(희망)자, 후자는 학점인정형 창업 강좌 이수(예정) 자가 대상이다. 희망사다리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등록금 전액과 매학기 취업·창업 장려금(200만 원)이 지원되며, 졸업 후 지원받은 학기기간만큼 중소·중견기업 취업 또는 창업을 유지하여야 한다. 올 2학기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77개 대학(붙임2)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 받으며,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24시간 가능하다. 일반대 3학년 이상, 전문대 2학년 이상인 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인 학생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이번 2학기부터는 대학생의 보다 편리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일괄신청에서 학생개별신청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유의하여야 할 점은 학생은 재단 홈페이지 신청 후 서울보증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보험 조회 동의를 9월 29(금)까지 완료해야 한다. 또한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이 올해부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미 타 일자리 사업에 참여(예정)중인 학생은 사전 중복지원에 대학 확인이 필요하다. 안양옥 이사장은 "이번 학기부터는 신청절차를 간소화하여 학생이 직접 재단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의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08 07:03:14 송병형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탐대실(小貪大失)

스포츠정신이란 말이 상징하듯이 운동경기야말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는 말 그대로 가장 진솔하고 꾸밈이 없는 분야가 아닌가...그런데 의외로 스포츠계의 이러한 승부조작은 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듯 하다. 일전에 시끄러웠던 축구계와 문제가 된 농구뿐만 아니라 야구계 역시 몹시 시끄러운 과거를 갖고 있었다. 야구의 원조격인 미국 야구계의 일인데 그 대표적인 것으로 1919년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를 들 수 있단다. 지금도 미국에서 유명한 인기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맞붙었었는데 9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시내티가 승자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런데 문제는 시리즈 내내 석연찮은 판정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의 이해 못할 실수들이 승부조작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것이다. 실제로 당대 최고의 타자로 불리던 조 잭슨이란 친구는 시즌 내내 무실책을 자랑했지만 이 시리즈 동안에는 고작 홈런 1개만을 치고 5개의 실책을 범했을 뿐아니라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잡기 위해 홈으로 송구된 공을 투수가 고의로 커트시켜 홈인이 되도록 한 장면도 연출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이치에 맞지 않은 경기내용을 나 몰라라 할 수는 없는 법이었으니 결국 조사가 시작되었고 시카고 선수 7명이 거액의 돈을 받고 고의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메이저리그의 신뢰성이 땅에 떨어졌고 사람들은 이 사건을 팀의 이름인 화이트 삭스(흰 양말)를 빗대어 블랙삭스 스캔들(Black Sox scandal) 즉 검은 양말 스캔들이라고 불렀다 한다. 이 사건으로 주동자였던 조 잭슨은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제명당하는 처벌을 받았다고 하니 아무리 돈이 좋다한들 소탐대실(小貪大失)한 것을 알기나 했을까? 아무리 많은 돈을 벌었다 해도 명예를 잃은 이상 그 돈은 '더러운 돈'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물론 우리 속담에는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승부조작과 같이 사람들을 속이고 번 돈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돈을 향한 인간의 탐욕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으니 자본주의를 탓할 것인가? 결국은 사람이 문제다. 돈 놓고 돈 먹는 야바위꾼의 탐욕이 정정당당해야할 스포츠정신을 전방위적으로 흐려놓고 열심히 흘린 땀이 돈의 화신에게 정복 당하는 꼴이 더 이상은 생겨서는 안 된다. 젊음의 시절에 흘린 땀의 이유와 의미를 모를 리 없는 그들이 슬픈 실수를 했다고 그래서 연민을 느끼게 된다. 잘못은 했으되 이해해줄 이유가 분명 있으리라 위안을 가져본다. 더불어 내 자신에게도 다짐해본다. 눈 앞의 작은 이익에 끌려 다니느라 소중한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기를.../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8일 금요일 (음력 7월 18일)

[쥐띠] 48년생 할 일은 많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60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마세요. 72년생 금전 거래는 금물입니다. 84년생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이 듭니다. [소띠] 49년생 집안에 혼사가 있겠습니다. 61년생 까다로운 사람을 만나 힘을 빼게 됩니다. 73년생 쓸데없는 접대는 낭비입니다. 85년생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힘들어도 꼭 이루어지니 기뻐하세요. 62년생 오랜 끈기와 인내가 결실을 보게 됩니다. 74년생 평소 하던 방식을 변경하지 마세요. 86년생 지금은 어려우나 곧 호전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주변 상황에 낙심하지 마세요. 63년생 길 밖으로 나가심이 좋겠습니다. 75년생 부지런히 움직일 때 입니다. 87년생 지금은 쉴 때가 아닙니다. [용띠] 52년생 이윤이 많은 거래 건이 성사됩니다. 64년생 다소 이루어질 조짐이 보입니다. 76년생 가고자 하는 곳에 반가운 사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88년생 상대의 마음 돌릴 길이 없습니다. [뱀띠] 53년생 큰 꿈은 포기함이 좋을 듯 합니다. 65년생 만인의 존경을 받게 됩니다. 77년생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생활하세요. 89년생 주위의 얕은 말을 듣고 꺾이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타인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세요. 66년생 쇠를 끊을 정도의 힘이 생겨납니다. 78년생 시기하고 질투하게 됩니다. 90년생 하늘이 큰 복을 주니 만사형통입니다. [양띠] 55년생 세상의 모든 일이 이루어집니다. 67년생 준비된 자만이 재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79년생 집안이 화평하니 마음이 편합니다. 91년생 물가에 가려 거든 조금만 미루세요. [원숭이띠] 56년생 동쪽이 길 방향입니다. 68년생 혼자이라 외롭고 처량합니다. 80년생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92년생 건강에 무리 있겠으니 휴식이 절실합니다. [닭띠] 57년생 관제 구설을 조심 해야겠습니다. 69년생 내 생각과는 무관하게 세상이 변해 갑니다. 81년생 가까운 곳의 나들이는 길합니다. 93년생 애정운이 길하니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개띠] 58년생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얻게 됩니다. 70년생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하세요. 82년생 사업의 흐름이 바뀔 시기입니다. 94년생 방황은 끝, 새로운 시작입니다. [돼지띠] 59년생 많은 이들과 함께 어울리세요. 71년생 단체 생활을 하면 매우 길합니다. 83년생 큰 뜻을 이루니 세상의 모범이 됩니다. 95년생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7-09-08 06:05: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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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9월 8일자 한줄뉴스 ▲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오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화'보단 '제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자로 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당한 기대를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겨우 4개월 지난 지금 저는 그 기대를 접으려고 한다"며 문재인정부의 안보·인사·경제 정책 등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공공기관 '합동채용' 방식을 확대해 46개 기관을 유사 그룹별로 묶어 동일 날짜에 필기시험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 이사철과 혼수철이 맞물리는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가구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월풀이 청원한 가정용 세탁기 세이프가드의 부당함을 공동 대응한다. ▲ 국내 항공사들이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으로 사상 최대의 추석 연휴에 대처하기 위해 증편을 서두르고 있다. ▲ 미세먼지 규제를 강화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석유화학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SK텔레콤의 AI 플랫폼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만료를 앞둔 주요 은행들이 알짜 상장주식을 시장에 내놓을 지 관심이다. 올해 안에 매도하면 장부상 당기 순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금융상품 국제회계기준(IFRS9)이 새로 도입돼 매각 이익이 나더라도 순이익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본만 늘어나게 된다. ▲키움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랩이 지난 8월말 기준 연 수익률 12%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랩어카운트 전문 운용역과 펀드자문사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상품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사드 여파로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 신규면세점들이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며 불황 타개에 나섰다. 하지만 한중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어 '명품 큰 손' 중국 관광객들의 활발한 유입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업계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경쟁에 돌입했다. 핵심 타깃인 1인가구를 겨냥한 상품 구색은 물론 실속있고 개성있는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일본 프리미엄맥주 '에비스맥주'가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에비스맥주는 최고급 아로마홉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프리미엄 맥주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주목해야 할 5명의 선수로 유소연, 박성현, 김인경, 전인지, 렉시 톰프슨을 선정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포상금을 받는다. 신 감독은 1억 5000만원, 손흥민 등 주전급 선수들은 1억원 안팎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에프엑스 멤버 겸 뮤지컬 배우 루나가 '레베카'에서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지닌 '나' 역으로 열연, 호평을 받고 있다.

2017-09-08 05:00: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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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7인, 삼성화재배 16강 진출…中 7명·日 2명 확정

한국 기사 7명이 삼성화재배 16강에 진출했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 최종일 경기에서 박영훈 9단과 안성준 7단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안성준 7단은 중국의 신예 쉐관화 3단에 18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패자 부활전에서 가장 먼저 승리를 알렸고, 박영훈 9단은 변상일 6단과 형제 대결을 펼쳐 가장 마지막으로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부터 본선 32강에 돌입한 삼성화재배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일간 열전을 펼쳐 16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한국은 본선 32강에 14명이 출전해 첫 날 9승 5패로 출발했으며,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박정환, 이세돌, 송태곤 9단, 신진서, 안국현 8단이 승수를 보태 16강에 선착했다. 이어 최종일 경기에서 박 9단과 안 7단이 마지막 기회를 잡으면서 전기 대회와 동일하게 7명의 태극전사가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7명, 2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커제 9단과 탕웨이싱 9단, 자오천위 4단이 둘째 날 16강행을 결정지었고, 퉈자시ㆍ천야오예 9단, 퉁멍청 6단, 구쯔하오 5단이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하며 16강행 막차에 올랐다. 둘째 날 16강 진출자를 배출하지 못한 일본은 마지막 대국에서 이야마 유타 9단과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각각 중국 판윈뤄 6단과 천쯔젠 5단에 승리해 2014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의 박정환 9단, 중국 커제 9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 16강에 오르면서 한ㆍ중ㆍ일 각국 랭킹 1위 모두를 16강 대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대국 후 열린 본선 16강전 대진추첨 결과 안성준 7단이 중국 커제 9단과 맞대결을 펼치고, 신진서 8단 vs 이야마 유타 9단, 이세돌 9단 vs 퉈자시 9단, 박영훈 9단 vs 구쯔하오 5단, 송태곤 9단 vs 탕웨이싱 9단, 박정환 9단 vs 자오천위 4단, 안국현 8단 vs 천오야예 9단이 8강 진출을 다툰다. 안국현 8단은 32강에서 첫승을 거뒀던 천야오예 9단을 16강에서 다시 만난다. 박정환 9단은 자오천위 4단에게 1승을 거두고 있고, 박영훈 9단은 구쯔하오 5단에 1승 1패로 호각, 이세돌 9단은 퉈자시 9단에 2승 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송태곤 9단, 신진서 8단, 안성준 7단은 16강을 통해 첫 대결을 벌인다. 한편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커제 9단이 퉈자시 9단을 2-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6강 및 8강은 9월 25일과 26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7-09-07 18:10: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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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부산국제영화제 압력 전달" 1심 유죄 관련 내용 증언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앞두고 부산시장에 전화했다며 블랙리스트 유죄 관련 사실을 증언했다. 김 전 장관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로 부산시에 영화 '다이빙 벨' 상영 재고를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증언은 자신의 1심 유죄 관련 내용이어서, 항소심 재판에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심은 김 전 장관이 청와대가 하달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지원 배제 지시를 영화진흥위원회에 전달해 의결과정에 부당 개입했다고 인정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7월 27일 징역 2년 선고를 받은 뒤 특검이 항소한 상태다. 이날 재판에서 김 전 장관은 2014년 10월 김 전 실장으로부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이빙벨 상영을 방치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서병수 시장에게 '비서실장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며 "(서 시장도) '이미 비서실장 전화를 받아서 알고 있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영화가 예정대로 상영되자, 14억9000만원이던 부산국제영화제의 예산이 8억원으로 줄었다고도 설명했다. 처음에는 전액 삭감이던 방침을 절반 삭감으로 바꾸었다는 진술도 이어갔다. 김 전 장관은 변호인 신문에서 박 전 대통령이 '다이빙벨 상영으로 인한 영화제 예산 삭감 추진을 흔들림 없이 하라'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김 전 실장 지시로 블랙리스트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지만, 억지로 만들어 유명무실했다는 취지의 증언도 나왔다. 김 전 장관은 2014년 10월 15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이념 편향적인 것, 너무 정치적인 사업에 국민 세금이 지원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청와대에서 지시한 사항들이 문체부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질책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김 전 장관은 이같은 이유로 문체부가 작성한 '건전 문화예술 생태계 진흥 및 지원 방안'을 같은달 21일 김 전 실장에게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문제 영화 상영 영화제에 대한 사후 통제 강화' 등 영화제 지원예산 삭감안이 들어있었다. 김 전 장관은 보고 내용대로 추진하라는 김 전 실장 지시에 따라 '건전 콘텐츠 활성화' TF 를 운영했다고 증언했다.

2017-09-07 17:27:2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