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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새해 전용폰 경쟁 '신호탄'

SK텔레콤과 KT가 올해 이동통신사 전용폰 경쟁 '신호탄'을 쐈다. 해외 제조사와 손잡고 중저가폰 시장을 공략하는 전용폰을 내놓으며 선제공격에 나선 셈이다. 가장 먼저 전용폰 경쟁 포문을 연 사업자는 SK텔레콤이다. 특히 '외산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현지화라는 콘셉트로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전략을 들고 왔다. 3일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 전용폰인 '쏠 프라임'을 공개했다. 쏠 프라임은 지난해 1월 출시해 12만대 판매고를 올리며 중저가폰 시장 돌풍을 일으킨 '쏠' 스마트폰의 후속작이다. 알카텔모바일은 프랑스·중국 합작기업으로 쏠 프라임 개발을 맡았다. 출고가는 43만3400원이고, 공시지원금은 밴드 데이터6.5G(월5만6100원) 기준 25만원이다. 지난 2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됐으며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블랙과 실버, 두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중저가 스마트폰 중에서는 유일하게 앞·뒷면 모두 강화유리 곡면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다. 5.5인치 대형 화면에 전체 휴대폰의 두께는 6.99㎜이며 무게는 155g으로 국내 출시 5.5인치 대형화면 핸드폰 중 가장 얇고 가볍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쏠 프라임은 ▲5.5인치 쿼드HD화면 ▲4GB 메모리 ▲후면1600만, 전면800만 화소 카메라 ▲1.8㎓ 옥타코어 AP칩셋 등 40만원대 가격에도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췄다. 쏠 프라임의 전면 좌측에는 붐키가 있는데 음악을 듣고 있을 때 붐키를 누르면 듣고 있는 음악 장르에 맞춰 소리의 깊이와 파장을 다르게 맞춰준다.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통화할 때는 통화에 방해되는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 스마트폰 스크린 오프 상태에서 붐키를 두 번 누르면 곧바로 스냅샷 사진 촬영이 이뤄지는 등 카메라에서도 유용하다. 사진 갤러리를 이용할 때 붐키를 누르면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이 편집되는 콜라주 기능이 있다. 특히 제조사 측은 SK텔레콤과 국내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경험(UX)에 적합하도록 인터페이스(UI)와 기능 등을 현지화 했다. 신재식 알카텔모바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스마트폰의 사용 용도는 음악이 41%, 게임 37%, 동영상 30%이며 특히 10대와 20대의 경우 음악을 듣는 용도로 70~ 80%를 그 뒤를 이어 게임을 사용하는 용도로 이용한다"며 "최근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불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의 합리적 정서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춰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구입과 개통은 SK텔레콤에서만 할 수 있다. KT 또한 미국 벤처기업 포시모바일과 손잡고 신용카드 크기만한 2.45인치의 초소형폰인 '마이크로XS240K'를 내놓으며 쏠 프라임에 맞불을 놨다. 최신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사양이 떨어지지만 출고가가 13만2000원으로,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저가다. 3세대(3G) 전용폰으로 학생들과 노년층, 세컨폰이 필요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했다. 2.45인치 LCD화면과 1.0㎓ 듀얼코어 프로세서, 4GB 내장메모리, 2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30만화소 전면카메라, 65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무게는 52g으로 일반 스마트폰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KT 관계자는 "이번 전용폰은 단말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각 이동통신사에서 독점으로 제공하는 전용폰은 대부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이통사들도 자사 전용폰의 판매가 많을수록 고객유치에 도움이 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LG유플러스 또한 지난해 12월 화웨이의 프리미엄 모델 'P9시리즈'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전용폰 출시가 늘어날 경우 제조사 또한 다양화 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 공백기에 전용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03 15:48:06 김나인 기자
KT, 20% 요금할인 가입자도 '유심기변' 전면 허용

KT는 올해부터 공시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가입자대상 유심기변을 전면 허용한다고 3일 밝혔다. 유심기변은 기존 휴대폰에서 이용하던 유심(USIM)을 다른 휴대폰에 꽂아 회선은 유지하되 단말만 바꿔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20% 요금할인 가입 고객은 최초로 가입한 단말기에서 타 단말기로 변경 시 유심기변이 아니라 통신사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가령 20% 요금할인 가입 고객이 핸드폰이 고장 나서 다른 휴대폰으로 바꾸거나 제조사 매장에서 A/S 후 단말을 교체하거나 리퍼단말을 받는 경우 통신사 매장을 방문해 기기변경을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유심기변이 허용되면서 고객이 유심칩만 옮겨 꽂으면 바로 단말을 바꿔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KT는 20% 요금할인 가입이 가능한 단말 외에도 24개월 이내 공시지원금을 받은 단말을 포함한 대부분 단말도 유심기변 가능 대상에 포함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로 20% 요금할인에 가입한 고객의 불편이 해소돼 20% 요금할인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최우선은 KT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며, "고객의 불편사항은 과감히 개선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03 11:22: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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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헬로모바일, 쓰고 남은 데이터 요금할인으로 돌려준다

헬로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남은 데이터를 '요금할인'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요금제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데이터를 덜 쓰면 페이백, 더 써도 초과사용료가 반값에 제공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정해진 제공량보다 데이터를 소량 사용하는 고객, 남은 데이터가 다음달로 이월되더라도 이를 모두 소진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적격이다. 실제로 헬로모바일이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은 주어진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평균 데이터량은 제공량의 48.9%에 달했다. 기존에도 잔여데이터를 이월하는 서비스는 있지만, 이월 데이터는 익월 한 달만 사용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어 이를 충분히 활용하기에 제한이 있었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이러한 제한사항을 보완하고, 미사용 데이터에서 오는 낙전수익을 최대한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는 월 2만6900원에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1GB', 월 35,9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2GB'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요금제 선택 시, 모두 유무선 음성/문자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남은 데이터와 초과 사용한 데이터 모두 1메가바이트(MB)당 10원에 제공되며, 이는 기존 1MB당 2만2528원 수준인 타 요금제 대비 55% 저렴한 수준이다. 헬로모바일 고객이 월 2만6900원인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1GB'를 선택하고 당월 데이터 500MB를 미사용할 경우, 총 5000원만큼 '요금할인'이 적용돼 월 2만1900원에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고객이 당월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총 1만240원만큼 '요금할인'이 적용돼 월 1만6660원에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월 1만6000원대 가격에 음성과 문자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정재욱 상품기획총괄 팀장은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매달 남는 데이터가 불만인 고객이 진정 원하는 요금제가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출시한 맞춤형 요금제"라며 "향후 시장에서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심요금제 뿐만 아니라 단말기와 결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대리점 및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KT망을 이용할 경우 모두 가입 가능하다. 기존에 헬로모바일 LTE USIM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다.

2017-01-03 09:06: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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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CES 2017에서 커넥티드 카·AI 등 미래 사업 찾는다

KT 황창규 회장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7'에 방문해 KT의 미래성장사업 방향을 모색한다. CES는 오는 5일(현지부터)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방문에서 황창규 회장은 현장을 참관하며 업계의 흐름을 점검하고, 글로벌 ICT 산업계 리더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우선 글로벌 ICT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신기술을 관람한다. 올해 CES의 최대 화두인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IoT(헬스케어·스마트홈) 등 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전시품을 살펴볼 예정이다. 미래성장산업 발굴과 청사진 확보를 위해 ICT 미래융합사업 관련 최신 트렌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동면 융합기술원장,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이현석 디바이스본부장, 김준근 기가 IoT사업단장, 서상욱 전략투자담당 등 임직원 약 30명이 동행한다. 이어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6월 5G 관련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한 미국 대표 통신회사 버라이즌 CEO 등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별도로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관계자들과 만나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황 회장의 참관 결정으로 이번 CES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 수장이 모두 라스베이거스에 모이게 됐다.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CES 현장을 찾는다고 전했다.

2017-01-02 17:00: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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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신년사로 본 3대 키워드 '혁신'·'탈통신'·'글로벌'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혁신'과 '탈(脫)통신', '글로벌'을 제시했다. 사물인터넷(IoT)과 미디어,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사업을 통해 한계를 돌파하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탈통신을 강조하며 이 같은 경영 화두를 던졌다. 여기에는 이동통신 업계의 새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고민이 묻어난다. 이동통신 업계는 포화된 내수 시장으로 인해 새로운 성장동력과 먹거리를 찾는 일이 선결 과제로 떠올랐다. 올해는 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고 신사업으로 업계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반적 평이다. 올해부터 SK텔레콤의 수장이 된 박정호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산업의 새로운 '판'을 만들고 글로벌 사업자로 거듭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이 되자는 새해 목표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구성원들에게 "그룹 관계사는 물론, 국내 업계 및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톱인 ICT기업들과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뉴 ICT 새판 짜기를 주도하겠다"며 "글로벌 경쟁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각계각층과 장벽 없는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SK텔레콤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 사장은 그룹 내에서도 굵직한 M&A를 성사시킨 'M&A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SK텔레콤 재임 시절 글로벌 사업 개발과 SK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기존 이동통신 영역(MNO)에서는 차별적 서비스, 상품으로 차별화하고 ▲사물인터넷(IoT) ▲미디어·홈 ▲플랫폼 사업 등에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해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보틱스, 퀀텀 기술 등 새로운 ICT영역에서도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아젠다를 제시하고, 국내 업계 및 벤처·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로 진출하는 등 ICT 맏형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고정관념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차원이 다른 목표인 '혁신기술 1등 기업'에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요청했다. 이를 위해 통신시장 1등이나 인터넷TV(IPTV) 1위 기업이라는 지엽적인 목표가 아닌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회사,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회장은 ▲차원이 다른 목표 ▲새로운 시각의 성공전략 ▲주력 사업의 한계 돌파 ▲흔들리지 않는 KT만의 기업문화 조성 등 4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스마트에너지, 보안, 인증·결제 솔루션 등 미래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황창규 회장은 "에너지, 보안 사업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로 질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인증·결제 사업도 인증 방식의 다양화,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에 맞춰 변화와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3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둔 황 회장은 지난 3년 간의 평에 대해서는 "3년 전 KT는 하나만 더 잘못돼도 미래가 없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 기업으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황 회장은 새 경영 목표 제시를 통해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역시 신년사를 통해 성장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부회장은 "통신시장은 우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의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전제한 뒤 "일등 유플러스를 위해서는 내실을 더욱 단단히 하는 한편,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한발 앞서 개척해 새로운 성장의 활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기존 사업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하고, 신규 사업은 반드시 일등을 달성해야 한다고 신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IoT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PTV 등 분야에서 일등의 꿈을 이루겠다는 포부다. 올해의 경영화두로는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의 '자승자강(自勝者强)' 을 꼽았다. 자승자강의 정신을 발판 삼아 글로벌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7-01-02 15:0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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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통신 벗어나 혁신기술 1등 기업 도전"

황창규 KT 회장이 "지금까지의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KT는 2일 아침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신년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창규 회장은 2017년 신년사에서 "KT의 목표가 단순히 1등 통신회사가 아닌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회사, IPTV 시장점유율 1위가 아닌 미디어 소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 회사라면 KT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를 위해 ▲차원이 다른 목표 ▲ 새로운 시각의 성공전략 ▲ 주력 사업의 한계 돌파 ▲ 흔들리지 않는 KT만의 기업문화 조성 등 4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황창규 회장은 "통신이라고 하면 이동통신부터 연상하는 현재의 틀에서 벗어나 '통신은 곧 혁신기술'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KT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장점유율 확대가 한계에 봉착한 유선 서비스, 외부 환경에 의해 정체나 마이너스 성장의 위험에 처한 무선 서비스 등에서 당면한 한계를 확인하고, 이를 돌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에너지, 보안, 인증·결제 솔루션 등 미래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이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황창규 회장은 "에너지, 보안 사업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로 질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인증·결제 사업도 인증 방식의 다양화,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에 맞춰 변화와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KT그룹 구성원들의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 등이 지난 3년간 거둔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고 격려하며, 지난 3년간 추진했던 노력을 KT 고유의 기업문화로 완전히 체질화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황창규 회장은 "3년 전 KT는 하나만 더 잘못돼도 미래가 없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도 기업으로 변화했다"며, "변화의 기틀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새로운 도전을 통해 '혁신기술 1등 기업'과 같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2017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2017-01-02 11:16: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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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KT, 홈CCTV '기가 IoT 홈캠2' 출시

KT는 안심 알림 서비스, 화질 개선, 자동 회전 스캐닝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홈CCTV 상품 '기가(GiGA) IoT 홈캠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가 IoT 홈캠2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홈캠 단말로 촬영되는 영상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CCTV 상품이다. 기가 IoT 홈캠2는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사용자에게 푸쉬 알림을 발송하는 '안심 알림' 서비스로 노약자와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데 유용하다. 또 200만 화소의 풀HD로 선명한 모니터링, 원터치 버튼 하나로 홈캠 자동 회전 스캐닝, 자동삭제 기능이 적용된 SD카드 저장방식으로 64기가바이트(GB)까지 데이터 보관 등의 성능을 갖췄다. 기존의 홈캠1에서 서비스 되던 KT텔레캅 1회 무료 출동, 소리 감지·녹화 스케줄링, 야간 모니터링, 1년 제품 무상 A/S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기가 IoT 홈캠2는 KT매장이나 고객센터, 올레샵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통신사 상관 없이 월 1만1000원(3년 약정 기준, 서비스 이용료+단말대금, 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홈캠1은 31일까지 단말대금 2200원 할인 프로모션(서비스료 3년 약정 및 단말대금 36개월 할부 신규 가입 고객 기준)을 진행한다. KT는 기가 IoT 홈캠2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올레샵에서 홈캠1 과 홈캠2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새로 출시한 홈캠2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청소기 V8 앱솔루트, 르쿠르제 찌개용 무쇠솥, 파리바게트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2017-01-02 09:4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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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통신3사 '3사3색' 기상도 上] 脫통신 가속화…5G '소리 없는 전쟁'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성장절벽'에 직면해 역성장의 우려가 현실화되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기존 사업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으로 '새 판 짜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정유년은 '제 4차 산업혁명'의 원년으로, 시장 선점을 통해 경쟁기업과 격차를 벌려 사업 주도권을 선정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새 먹거리'인 5세대 이동통신(5G)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정유년(丁酉年)은 이동통신 3사의 탈(脫)통신 행보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뺏기를 위한 보조금 경쟁은 극심한 성장 정체와 이익 감소 현상으로 의미가 사라졌다. 특히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더 이상 기존 사업패턴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올해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선점과 함께 산업간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경쟁에 매진하며 '소리 없는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 간 선점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분야는 단연 5세대 네트워크(5G) 구축이다. 5G를 토대로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요건에 따르면, 5G는 '데이터 전송 속도 초당 20Gbps이상, 지연 속도 0.001초 이하'로, 4G LTE 대비 전송 속도는 약 270배, 지연 속도는 30배 이상 빠르다. 20기가바이트(GB) 초고화질 영화 한 편을 8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특히 2018년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을 기점으로 5G 상용화 및 실감형 기술 확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8년에는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구(3GPP)에서 정식 표준 1차도 확정된다. 올해는 5G 기술 규격을 국제 표준으로 제시하기 위해 단말과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초 5G 실현' 성공 여부가 달려 있는 중요한 해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서비스 상품화, 브랜드 구축 과정에 고삐를 죄고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파트너인 KT가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올림픽을 활용해 5G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업체 등과 손잡고 국제 표준을 리드해 국내 5G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무대' 역할을 하는 올림픽을 통해 초고속, 대용량 기반의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감형 서비스인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360도 VR ▲홀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흑백TV 중계,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최초의 컬러TV 위성중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최초의 모바일 기반의 생중계가 서비스됐다. KT 관계자는 "통신 분야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5G 시대를 여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며 "글로벌 업체뿐 아니라 중소 협력사, 관련 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5G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T는 인텔, 퀄컴, 노키아, 삼성전자 등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5G 시범 서비스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지난해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 기술 표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규격을 기반으로 더 많은 업체들이 5G 관련 장비·서비스를 만들도록 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KT와 또 다른 전선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손을 잡고 5G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제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AT&T,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노키아, 삼성 등 글로벌 이동통신 및 장비업체와 함께 '5G 글로벌 공동 협력체'에 국내 통신사로 유일하게 가입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전송·가상 네트워크·데이터 반응속도 등 4개 분야에서 5G 글로벌 협력체가 제안한 5G 핵심 표준안이 3GPP에서 채택되기도 했다. BMW코리아와는 세계 최초로 5G 기반 커넥티드카 'T5' 시연에도 성공하며, 자동차 업계 등 타종산업과의 5G 협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5G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심기 위해 KT의 '기가' 브랜드에 맞설 '퀀텀(Quantum)' 브랜드도 내세웠다. SK텔레콤은 퀀텀 브랜드를 5G에 기반한 요금제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커넥티드카, 양자 암호통신기술 등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를 위해 시험실 테스트와 함께 실외 상용 환경에서도 서비스 품질 측정과 커버리지 테스트 등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3밴드 LTE-A보다 100배 이상 빠른 속도인 최대 31Gbps의 다운로드 전송 속도를 국내 최초로 시연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확보한 5G 핵심 기술로 하반기에는 5G 시험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5G 시장규모는 2020년 3조원에서 2022년에 약 10조원, 2025년에는 약 3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5G 단말 역시 올해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으로 스마트폰 외에 웨어러블, 드론, 커넥티드카, VR 등 다양한 기기에 5G가 도입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1-02 07:04: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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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족 잡아라"…헬로모바일, 선택약정 가입시 최대 40% 요금할인

신규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구입시 공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기본료를 매월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은 이동통신사 대비 2배가 많은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선택약정 추가할인' 프로그램을 2일부터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프로그램을 통한 요금할인 폭이 이동통신사 대비 2배가 많아 '알뜰족'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2월 말까지 KT망 LTE 단말기를 신규나 기기 변경으로 구입하고, 단말지원금 대신 요금지원금을 선택할 경우 2년간 매월 기본료의 최대 4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선택약정으로 음성통화와 문자는 자유롭게 이용하고,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이동통신사 대비 매월 1만3200원(부가세 포함)이 더 절감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24개월 동안 총 31만6800원의 통신비 부담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 선택형 7종(300MB~30GB), 일반형 6종(헬로LTE17~62), 청소년형 4종(청소년윙 19~42), 복지형 1종(복지26) 등이 있다. 이번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가입한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2017-01-01 11:17: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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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레노버 '요가북' 단독 출시…출고가 74만9000원

헤일로(Halo) 키보드를 탑재한 노트북, 360도 회전이 가능한 태블릿, 드로잉 작업이 가능한 노트패드까지. 세 가지 기기를 하나에 담은 '요가북'이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사 레노버의 최신 드로잉 노트북 요가북(Yoga book)을 2일 단독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요가북은 690g의 초경량 무게에 4.05㎜의 얇은 사이즈를 자랑한다. 탑재 OS는 윈도우 10, 출시 색상은 카본 블랙이다. 요가북의 리얼펜으로 직접 쓰거나 그린 내용을 스크린에 옮길 수 있고, 와콤 스타일러스촉과 리얼 잉크촉으로 바꿔가며 실제 종이필기까지 인색해 익숙한 표현이 가능하다. 헤일로 키보드를 장착해 버튼만 누르면 터치패드 키보드로 빠르게 전환된다. 출고가는 74만9000원으로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등 패드 요금제와 LTE 2nd(CarFi)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월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에 스마트폰 기본 제공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LTE 데이터 쉐어링 500MB' 요금제에서부터 'LTE 패드 15GB' 요금제까지 동일하게 23만원이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98개 LG유플러스 직영매장에서 요가북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요가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레노버에서 제공하는 요가북 정품 파우치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의 제휴카드를 활용해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요가북을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원 ▲12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세컨드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큰 요즘 요가북은 동영상 감상이나 디자인 작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휴대성이 좋고 리얼펜을 장착해 외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의 학습, 디자인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2017-01-01 09:59: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