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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환경 지키기 나서는 SK텔레콤…쿡스토브 5만4000대 보급

SK텔레콤은 4일 미얀마 현지에서 NGO 단체인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환경부와 협력식을 갖고, 미얀마 환경오염 개선 및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쿡스토브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쿡스토브란, 시멘트 소재로 만들어진 난로 형태의 조리도구다. 열효율을 증가시켜 탄소배출량과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시간을 단축하는데 효과적이다. 미얀마는 독일 민간 환경단체인 저먼워치가 발표한 '2016년 기후위험지수'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 2위'로 선정될 만큼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오는 이상기후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얀마 중북부에 위치한 건조지역은 극심한 대기오염과 사막화 등으로 주민들의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얀마 건조지역에 5만4000대의 쿡스토브를 보급한다. 현지 주민들은 쿡스토브 사용을 통해 조리 시 열효율 증가와 함께 기존에 사용하던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이게 돼 연간 약 10.6만톤 상당의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쿡스토브 사용으로 하루 6시간 이상 걸리던 조리시간이 4시간 내외로 단축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가사노동 환경 개선은 물론 조리과정 중에 발생되는 분진 등으로 인한 건강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쿡스토브 제작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세계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이번 협력식에는 김정수 SK텔레콤 오픈콜라보 기획그룹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물론 우 오 윈(U Ohn Win) 미얀마 환경부 장관, 쏘 미앗 마오(Zaw Myint Maung) 만달레이 주정부 주지사 등 미얀마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유엔에서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제도인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모델로 추진된다. 기후변화센터는 사업개발 역할을 맡고 SK텔레콤 및 한국전력, 남동발전, 삼표 등이 투자기업으로 참여한다. 투자비용은 CDM 모델에 따라 감축된 탄소배출량의 일정 부분을 상정, 탄소배출권 형태로 충당된다. CDM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제도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술적?금전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량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미얀마 정부와 지속 협력해 장기적인 쿡스토브 보급 계획을 추진하고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등 미얀마와 주거환경이 비슷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정수 오픈콜라보 기획그룹장은 "미얀마의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04 16:12: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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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 플랫폼 공개, 본격 사업 추진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넥스파이낸스(Nexfinance)'를 공개하고 디지털금융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4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디지털 금융 미디어데이'를 통해 "수년동안 금융회사 일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함께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권 디지털금융전략팀장, 박재현 디지털플랫폼팀장,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이 넥스파이낸스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삼성SDS 디지털금융의 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넥스파이낸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IPA) 같은 첨단 IT를 적용한 디지털금융 플랫폼이다. 삼성SDS가 검증하고 적용한 여러 혁신기술과 사례가 접목된 결과물인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금융 컨시어지 ▲디지털 아이덴티티 ▲AI 가상비서 ▲보험금 자동청구 ▲디지털페이먼트가 있다. 금융컨시어지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금융자산관리 서비스다. 개인별 맞춤으로 완결형의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블록체인 대화형 AI, 분석형 AI, IPA를 연계했다. 고객이 동의한다면 산재돼 있는 금융거래 정보들을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모아서 고객에게 통합된 정보로 제공한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고, 인공지능 챗봇을 통한 상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고객이 상품 가입을 원하면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서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가입까지 완결형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아이덴티티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 정보의 안전한 공유·활용 체계를 구성해 통합 본인 인증, 통합 로그인, 전자서명 등을 통한 편리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확대할 수 있다. 이 모델을 확장하면 병원과 같은 의료서비스, 민원24 같은 공공서비스, 지마켓 같은 생활형 서비스까지 개인을 둘러싼 모든 거래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AI 가상비서와 보험금자동청구는 금융기관의 업무를 자동화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금 자동청구 과정을 거치면 지금과 같은 복잡한 단계가 두 단계로 바뀐다. 고객이 보험금을 자동청구하고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 접수만 하면 추가적인 서류 없이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렇게 제공된 정보는 암호화돼서 보험사만이 해제 가능하며 보험금 청구에 활용한다. 디지털 페이먼트는 블록체인을 적용한 디지털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자의 충전, 전환, 적립, 송금, 결제, 출금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타 포인트를 전환하거나, 실물화폐와 연계해서 충전할 수 있으며 친구에게 보내거나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다. 삼성SDS 유홍준 부사장은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신기술을 접목한 넥스파이낸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금융기관의 고민을 해결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부분도 모색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삼성카드 블록체인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은행연합회 블록체인 공동인증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최근 생명보험협회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8-06-04 16:03: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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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넷, 클라우드 기반 간편 인증서서비스 '이지싸인' 특허

티모넷은 클라우드에서 공인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싸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토큰은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다. 인증서를 휴대형 보안토큰이나 이동식 매체에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증된 서비스 사업자(공인인증기관)의 서버와 HSM에 저장해 놓고, 사용 시에 서버로 전자서명을 요청해 HSM내부에서 개인키를 이용해 전자서명이 이뤄지게 된다. 티모넷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기존 경쟁사들의 유사 서비스보다 기술적 우위까지 점하게 됐다"며 "인증서 이용서비스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모넷은 이지싸인 서비스의 생체인증을 이용한 본인확인 기능을 활용해 국내외의 대형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는 간편로그인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전자서명법 개정을 통해 다양한 인증방법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생체인증, 모바일 등과 같은 다양한 융합기술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티모넷은 이번 특허 취득을 기념해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이지싸인 프리미엄 서비스 무료이용 프로모션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 개인은 프로모션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8-06-04 15:55: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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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야외에서도 영화 보는 'LTE 빔프로젝터' 출시

KT는 롱텀에볼루션(LTE)기반으로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빔프로젝터'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예약가입 프로모션을 연다. 'LTE 빔 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고 작은 크기로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할 수 있다. 또 '올레 TV 모바일' 등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도 있다. KT는 LTE빔프로젝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올레TV모바일 6개월,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올레TV모바일은 tvN, JTBC 등 1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18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며, '프라임무비팩'을 통해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국내 유명 영화사의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1만5000편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10일까지 예약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미니빔 전용 삼각대와 40인치 스크린 세트를 증정한다. LTE빔프로젝터는 200lm(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해 미디어 앱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더 높은 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LTE빔프로젝터의 출고가는 33만원(부가세 포함)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 중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디바이스본부 융합단말담당 구영균 상무는 "KT는 소풍, 캠핑, 여름휴가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앞두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준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4 10:45:46 김나인 기자
SKT, CU와 '미래형 편의점' 선보인다…헬로네이처 합작법인 전환

미래형 점포 구축을 위해 SK텔레콤과 국내 편의점 CU 투자회사인 BGF가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BGF와 4일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에 나선다. 예를 들어 미래형 점포에서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가 고객 응대를 하고, 생체인식·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한다. 스마트 선반으로는 재고 관리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로,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대 50.1%가 된다. BGF는 1만3000여곳에 달하는 CU의 편의점 물류 역량을 헬로네이처에 이식해 배송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BGF 이건준 사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BGF와 SK텔레콤, SK플래닛이 보유한 역량간 시너지를 통해 헬로네이처를 신선 프리미엄 식품 시장의 선도 회사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유영상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BG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6-04 09:1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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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가능성에 몸집 키우는 배달 업계

국내 배달음식 시장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산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이 배달대행업체와의 협력과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배달음식점과 주문자를 연결해주는 배달 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로 풀이된다.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앱을 통한 음식 배달 중계 서비스 시장 규모는 2조~3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한다. 아직까지 오프라인을 통한 배달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뜻이다. 최저 임금의 인상도 배달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업체가 배달 기사를 직접 고용하는 것보다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할 경우 인건비가 덜 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노원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는 "우리는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데 배달 주문이 있을 때마다 라이더가 와서 음식을 가지고 가는 것도 편리하고 배달 건수에 따라 이용료를 내기 때문에 이전에 라이더를 고용했을 때보다 인건비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 외에도 주문 접수, 매장 청소 등의 업무까지 하는 중국집의 경우에는 직접고용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로 배달앱은 배달대행업체와 손을 잡으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지난 5월 이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시리즈 A 투자를 했다. 바로고는 한 달 평균 200만건 이상의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대행 회사로 등록 라이더 수만 전국적으로 3만 여명에 이른다. 월 평균 배달 건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확한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역대 스타트업의 시리즈 A 투자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2015년 7월 대행업체 두바퀴콜을 인수하며 자체 배달 대행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찾고 '배달팁(배달비용)'을 추가로 내면 집으로 원하는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IT기업도 배달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4월부터 배달의민족을 통해 모바일 앱에서 음식 주문부터 결제(네이버페이)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하는 우아한형제들에 350억 원을 투자하며 지분 5%를 확보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개인 사업자도 입점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3분기 중 입점 절차를 마무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기존에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씨엔티테크'뿐만 아니라 배달대행전문회사 '생각대로', 'TNB' 등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이 단순히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 이제는 배달까지 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배달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6-04 0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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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5G 주파수 경매 출사표…'수 싸움' 본격화

이동통신 3사가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 출사표를 내놓는다. 향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의 신호탄이 될 5G 주파수 경매에 이동통신사의 '수 싸움'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4일 오후 2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접수했다. 오후 2시 KT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한 시간 간격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주파수는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통신사들이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주파수를 넓게 확보할수록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G 시대에는 누가 어떤 주파수를 갖느냐에 따라 차세대 서비스인 자율주행차,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 이날 이동통신사들이 제출할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통해 주파수 경매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주파수 할당 신청서에는 각 사업자마다 대역별로 낙찰 받고자 하는 최대 대역폭을 명시해야하기 때문이다. 한 사업자가 낙찰 받을 수 있는 최대 대역폭은 3.5㎓(기가헤르츠)의 경우 100㎒(메가헤르츠), 28㎓ 대역은 1000㎒다. 특히 3.5㎓ 대역은 주파수 도달 범위가 비교적 넓고 전파가 휘어지거나 통과하는 휘절성이 강해 향후 5G 전국망 구축에 유리하다. 이 때문에 수요가 많아 이동통신 3사 모두 100㎒폭을 기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할당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는 주파수 이용계획서에는 혼·간섭 방지 대책, 앞으로의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포함한 기술적인 내용이 기재된다. 향후 이동통신사의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되는 셈이다. 경매는 클락 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낙찰 받을 주파수의 양을 정하고, 2단계에서 밀봉입찰로 주파수 위치를 정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각사에 맞게 블록 양과 위치를 구성할 수 있다. 3.5㎓ 대역은 10㎒씩 28개, 28㎓ 대역은 100㎒씩 24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최저경쟁가격(시작가)은 3.5㎓ 대역(280㎒폭) 2조6544억원, 28㎓(2400㎒폭)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이다. 이동통신사들은 3.5㎓ 대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3.5G㎓ 대역 경매는 총량제한 폭이 100㎒로 정해져 3사가 각각 10개-10개-8개 블록 혹은 10개-9개-9개 블록 등으로 나눠 가지는 시나리오만 가능해 비교적 균등할당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경매가 단기간에 끝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경우 경매가 조기에 끝나 '주파수 나눠 먹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8일 할당 적격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경매는 15일 진행된다. 적격심사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사업자의 재무능력과 주파수 활용 계획의 적정성, 기술력 등을 평가한다. 적격심사의 경우 이동통신 3사 모두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6-03 18:36: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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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미주·유럽 장기 체류객 겨냥한 로밍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은 지역 맞춤 요금제 미주패스, 유럽패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T로밍 고객은 기존에 출시된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더불어 전 세계 85개국에서 저렴해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5개국은 T로밍 고객이 방문하는 국가 전체의 95%를 차지한다. 미주,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지역 15개국, 유럽 지역 44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를 제공한다. 미주, 유럽 지역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은 평균적으로 10일 이상 현지에 머물고, 여러 인접 국가를 방문한다. 미주, 유럽패스는 이러한 여행 패턴을 감안해 이용 기간을 30일까지 넉넉하게 늘리고, 로밍 이용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했다. T로밍 고객 가운데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같은 지역 맞춤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은 50%를 넘어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하루, 이틀의 짧은 여행이라면 하루 단위 요금제(1만원대)도 유용하지만, 장기 여행의 경우 2만5000원에 5일동안 데이터를 마음대로 나눠 쓸 수 있는 지역 맞춤 요금제가 더 경제적이라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주, 유럽, 아시아, 한중일패스는 모두 상대적으로 로밍 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만 18~29세 고객에게 데이터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T로밍 고객에게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매일 3분 무료 통화 ▲초 단위 통화 과금 ▲데이터 상한 5000원 등을 제공하는 '자동안심T로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약 80만명의 T로밍 고객이 최소 한 번씩 3분 무료 통화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 무료 통화는 SK텔레콤 로밍 국가들의 평균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4110원의 혜택이다. 김성수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아시아, 한중일패스에 이어 미주, 유럽패스 출시로 폭넓은 지역 맞춤 요금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혁신적인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03 12:52:0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