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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8K, 전세계 주요 평가 매체에서 최고 화질 인정 받아

삼성전자는 올해 10월 출시한 'QLED 8K' TV가 업계의 영향력 있는 전세계 주요 평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TV 시장 최고의 격전지인 미국에서는 영상·음향 기기 전문가 그룹 AVS포럼이 삼성 QLED 8K를 올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하고, "어느 면으로 보나 놀라운 디스플레이"라고 칭찬했다. TV 리뷰 전문 매체 HD구루는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우리가 평가한 TV 중 가장 밝기가 뛰어날 뿐 아니라 깊고 풍부한 블랙과 디테일한 명암을 표현한다"고 언급하고 "풀HD와 SD급 영상을 업스케일링한 결과, 8K급 화질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호평했다. 경제 매체 포브스는 "미래 TV가 여기에 있다"고 표현하며, QLED 8K의 우수성을 평가했다. 가장 먼저 'QLED 8K'를 도입한 유럽 시장 역시 반응이 뜨겁다. 영국의 IT 기기 리뷰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는 QLED 8K에 대해 "8K 해상도로 기존과 확실히 다른 차이를 만들어 냈으며 감탄을 자아내는 화질"이라고 평가하고 "TV 기술의 분수령이 될만한, 제대로 만들어진 첫 8K TV"라고 언급했다. 포켓린트는 "지금까지 우리가 본 최고의 HDR TV" 라고 강조하고, "퀀텀 프로세서 8K 화질 엔진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이미지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저화질의 영상도 8K급 영상으로 변환시킨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 QLED 8K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초대형 8K 시장이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10-23 11:54:5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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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천국제공항공사, ICT 기반 스마트 공항 구현 업무협약 체결

KT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공항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공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 편의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차장, 상업시설 등 인천국제공항의 편의 시설 운영 방식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KT는 2018년 2월 평창에서 선보인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ICT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인천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여객 서비스와 데이터 중심의 공항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서 혁신적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스마트 공항 100대 과제'를 수립하고 차세대 미래공항 모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KT GiGA IoT 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접목해 여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스마트공항 구현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23 11:54:3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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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공모전으로 디자인 인재 뽑는다…신입채용 기회 제공

LG유플러스는 '2018 핀업 콘셉트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18 핀업 콘셉트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며 LG유플러스 등이 공동 개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공동 개최하는 기업들이 각각의 지원분야를 모집해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당 기업의 현업 체험이나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홈 엔터테인먼트 앱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 디자인' ▲홈 엔터테인먼트 및 IoT '제품 디자인' 2개 분야에서 11월 2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분야 별로 '골드(상금 150만원)', '실버(상금 100만원)', '브론즈(상금 50만원)' 3개의 수상작을 12월 10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신입사원 채용과 연계한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공모전 입상자는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등을 거쳐 다른 직무 분야의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4주간의 인턴십을 수행한다. 인턴십을 마치면 최종 면접 과정 이후 내년 UX(사용자경험)센터 디자인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후에는 LG유플러스의 핵심 디자이너로서 TV 화면 및 앱 디자인을 비롯, 셋톱박스, IoT 제품 등 고객 접점의 다양한 서비스 및 제품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동안에는 전담 멘토와 함께 다양한 LG유플러스 서비스의 디자인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 스스로 PM 역할을 맡아 GUI와 제품 디자인을 기획하는 미니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LG유플러스 김지혁 UX센터장은 "당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ICT 트렌드가 반영된 창의적인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당사와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디자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23 10:26: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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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브리지텍과 클라우드 기반 기술 개발 '맞손'

NHN엔터테인먼트는 콜센터 솔루션 전문업체 브리지텍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상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리지텍은 콜센터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일반 기업, 금융, 공공기관 등에 국내 최대 규모의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채팅, 화상 등 고객 접점의 상담이력을 통합 관리를 비롯 음성처리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음성인식, 화자인증,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상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토스트 모바일 컨택(TOAST Mobile Contact)'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제휴 계약에 합의했다. '토스트 모바일 컨택'은 유선전화의 연결 없이도 모바일 앱만으로 콜센터를 구성할 수 있는 브지리텍 솔루션 기반의 상품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통합 클라우드 '토스트(TOAST)'의 인프라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브리지텍과의 기술 협약으로 마련된 '토스트 모바일 컨택' 상품을 토스트 고객을 대상으로 독점 서비스하며, 모든 운영 및 제반 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백도민 클라우드사업본부 이사는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술력을 앞세운 강소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다각적인 제휴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10-23 10:26: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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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로 건물 안 화재위치 포착…SKT,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 출시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원격 모니터링 하고 화재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자사 소물인테넷 '로라(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누적·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웹 기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로라망과 연결된 화재감지기가 클라우드 시스템에 매 시간 자동으로 실내 온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일 1회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전송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소방설비는 대부분 건물의 선로를 통해 화재감지기를 수신기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유선으로 연결된 수신기로는 화재 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관리소홀에 따른 화재감지기의 고장·오작동도 빈번하다. 유선 방식을 보완한 독립형 무선 화재감지기의 경우도 원격지에서 화재에 복합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무선 화재감지기에 로라 통신 모듈을 추가해 상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전력 사용이 적은 로라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 번 무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면 건전지 교환 없이 최대 1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과 SK브로드밴드 및 ADT캡스의 사업을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내달부터 SK브로드밴드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인 '클라우드 캠(CLOUD CAM)', ADT캡스의 화재 안전 솔루션 'ADT 화재 모니터링 서비스'에 SK텔레콤의 무선 화재관리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무선 화재감지기에 센서를 연결해 화재관리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으로도 활용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건물의 기울기나 진동, 공기 중 일산화탄소(CO) 농도, 미세먼지 등을 함께 측정하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성한 스마트시티 유닛장은 "화재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3 10:2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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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이치텔레콤 양사 CEO 대담…각 자회사에 상호 투자

SK텔레콤은 지난 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회장이 만나 글로벌 ICT 생태계 선도 위해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박정호 사장과 팀 회트게스 회장은 이 자리에서 5G, 차세대 미디어 등 뉴 ICT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한에서 팀 회트게스 회장은 박정호 사장과 함께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임직원 약 400여명과 타운홀 미팅도 가졌다. 양 CEO는 형식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ICT 현안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경영 전략 및 기업 문화 혁신 등에 대해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에서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 회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에게 5G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도 "도이치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5G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미래 혁신 산업에서 양사의 기술력과 인프라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5G 글로벌 경쟁력 및 글로벌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각 회사의 자회사인 IDQ(SK텔레콤 자회사)와 모바일엣지X(DT사 자회사, 이하 MEX)에 전략적 상호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IDQ는 SK텔레콤이 지난 2월 인수한 스위스의 양자암호통신 기업이다.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MEX는 다양한 개발사 및 통신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환경을 통합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금융, 공공 기관 등에 대한 데이터 침해 위협에 대처하고, 데이터 전송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5G 특화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기술 검증을 진행중이다.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활용하면 ▲국가기간망 ▲금융망 ▲데이터센터 ▲의료기관 등의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앞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모바일엣지 컴퓨팅' 기술 활용도 검토중이다. 모바일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속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중앙서버까지 보내지 않고 기지국과 인접한 서버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즉각 처리한다. 재난 상황에 대한 현지 관제, 교통 사고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가상·증강현실(VR·AR)등 5G 신규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도 강화한다. 양측이 보유한 실감형 미디어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SK텔레콤의 미디어 솔루션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사의 상호 협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양사는 글로벌 ICT 생태계 확대를 위해 한국과 유럽의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공동 지원하는 등 투자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2018-10-23 10:23: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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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중노동 시달리는 집배원…인력 2000명 추가해야

집배원들의 연간 노동시간이 국내 임금노동자 평균보다 연평균 693시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장시간·중노동에 따른 만성적 질환과 사고 위험, 직무스트레스 등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인력 증원,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 노동강도 완화 위한 제도 개편 등의 정책 이 제시됐다. 우정사업본부 노·사와 민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단장: 노광표, 이하 기획추진단)'은 22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집배원들의 노동시간, 건강상태, 직무스트레스 등 노동조건 실태를 발표하고, 7대 정책분야 38개 핵심 추진과제를 권고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집배원들의 연간 노동시간은 2745시간이다. 이는 국내 임금노동자 평균인 2052시간 보다 693시간, OECD 회원국 평균인 1763시간 보다 982시간 긴 시간이다. 우체국(총괄국) 별로 볼 때 연간 노동시간이 3000시간이 넘는 곳이은 13곳(1388명)으로 나타났다. 인원 기준으로 보면 조사대상 집배원 인원의 8.4%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배달물량이 집중되는 설·추석 노동시간은 주당 68.0~69.8시간을 기록했다. 최근 10년 동안(2008~2017년) 장시간 노동과 관련된 질환들로 인해 총 166명의 집배원이 사망했다. 사망자료 분석 결과 집배원들의 심혈관계질환, 사고,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이 질환들은 장시간노동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배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은 소방공무원, 임상간호사, 공군조종사, 원전종사자 등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업무량이 많음을 의미하는 직무요구도, 작업환경의 열악함을 나타내는 물리환경 영역의 점수가 비교집단 중 가장 높았다. 기획추진단은 노동조건 실태를 바탕으로 지난 1년여 논의를 거쳐 7대 정책권고안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우선 주 52시간 이하 근무를 위해 집배원 정규직을 2000명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내년까지 정규직 1000명을 증원하고 이후 추가 재정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식이다. 기획추진단은 이밖에 추진과제로 ▲토요근무폐지를 위한 사회적 협약 노력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 ▲집배부하량시스템 개선 ▲조직문화 혁신 ▲집배원 업무완화를 위한 제도개편 ▲우편 공공성 유지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재정확보 등을 꼽았다. 7대 정책권고안 발표와 함께 기획추진단은 '이행점검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집배원들의 노동조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7대 정책권고안' 이행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노광표 단장은 "매년 20명에 가까운 집배원들이 목숨을 잃는 반복되는 사망재해의 원인을 찾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해 왔다"며 "권고안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공감대 형성과 노동조합들의 지지와 협력, 우정사업본부의 집행력 등이 뒷받침돼 집배원들의 노동조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획추진단은 2017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집배원 작업환경과 노동조건 실태 조사를 위한 세차례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집배원을 포함한 노동조합, 관리자 등 이해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집단인터뷰도 실시했다.

2018-10-22 15:54: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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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완전자급제, 네티즌도 원하는데…사회적 합의는 '답보'

단말기 완전자급제 필요성에 대한 공감은 무르익고 있는데 사회적 합의가 답보 상태에 빠졌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이득인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판매·대리점 등 이동통신 전방에 선 자영업자들에게는 설 자리를 잃는 독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도입돼 일반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유통 구조가 바뀐다면 스마트폰 시장에 일대 변화가 생길 수 있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가계 통신비 인하의 마지막 퍼즐로 떠오르며 일반 네티즌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도입하면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는 서비스와 요금에, 제조사는 단말기에 집중해 경쟁할 수 있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이를 통신비 인하에 투입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이동통신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을 위한 전기통신사업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안 발의 후 지난 1년간 완전자급제와 관련된 댓글을 수집해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온라인 댓글 5319건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단말기 완전자급제와 관련해 '필요하다', '저렴하다' 등으로 나타난 네티즌의 찬성 의견 비중은 53%, 반대 의견 비중은 11%로 찬성 의견이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태 의원은 "기존에 발의된 개정법을 포괄해 이동통신 산업 혁신의 큰 틀을 담은 완전자급제 2.0버전을 제정법으로 다시 발의하겠다"며 "이는 제조사 간 단말기 가격경쟁, 이통사간 요금·서비스 경쟁이 촉발되면서 결국 종합적인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법안 검토와 통과를 촉구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수면 위로 불거졌다. 삼성·LG전자·애플 등에서 출시한 고가의 스마트폰이 오히려 통신비를 올리는 주범이라는 지적이다. 당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의 가계통신비 부담완화 정책은 통신 서비스 요금뿐 아니라 단말기 시장 구조개선이라는 입체적 접근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단말기 완전자급제의 도입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문제는 사회적 합의다.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시행되면 이동통신 유통망의 최전방에 있는 중소유통점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동통신사의 지원금으로 연명하는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이날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 유통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초과 지원금 지급행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 유통시장에 지급하는 불법 초과지원금 규모가 지난 1년 동안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대상 기간(2017년 1월 1일~8월 31일) 중 이통3사의 전체 개통 가입자 수는 1253만9000명이고, 그 중 도매 및 온라인 영업 관련 전체 가입자 수는 490만명(39.1%)이었다. 분석 결과, 이들 공시지원금 초과 지급 수준은 가입자 1인당 29만4648원이고 전체 표본 가입자의 위반율은 73.5%에 달했다. 이를 지난해 1년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도매 및 온라인 영업 관련 불법 초과지원금은 약 1조5917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단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제안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측은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은 단말기 지원금을 두고 제조사와 이통사, 대리점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유통 구조를 투명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단말기 구입과 이동통신 서비스 개통을 분리하면 제조사들 간에 단말기 가격 경쟁으로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불법 지원금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단말기 가격이나 통신비 인하 여력이 충분해 단말기 완전자급제와 같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제는 사회적 합의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현재 중소유통점은 2014년 단통법 시행이후 3만3000개에서 2만여개로 줄었고 지금도 폐업은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중소유통점을 강제로 폐업으로 몰아가는 제도"라고 비판했다.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 산하 전국 500여개 판매점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SK텔레콤 신규 가입을 거부하며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을 막기 위한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완전자급제로 판매·대리점이 힘들다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결국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이동통신사의 리베이트를 계속 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2018-10-22 15:36: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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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서비스 댓글 영역 언론사에 맡긴다

앞으로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댓글 영역이 해당 언론사가 결정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섹션 별 기사에 대한 댓글 운영 여부는 물론, 댓글 정렬기준 역시 ▲최신 순 ▲순공감 순 ▲과거 순 ▲공감 비율 순 중 언론사가 선택한 기준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진행한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간담회'에서 댓글 영역을 저작권자인 개별 언론사가 제공여부 및 노출순서 등 제공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실행한 것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편집권과 댓글 정책까지 모두 언론사에게 넘기고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서비스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 및 불법 콘텐츠 유통과 같은 비정상적 이용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 네이버에서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이후, 소셜로그인 시 댓글 및 공감 차단, 동일 기사에 대한 등록 가능 댓글 수 제한 등 댓글 영역에서의 비정상적 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개선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유봉석 리더는 "뉴스 댓글 영역은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독자들 간의 소통 창구인 점을 감안하여 댓글 허용여부나 댓글 정렬방식을 해당 언론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구조로 변경하게 된 것"이라며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이 오가는 공론장으로서 댓글 서비스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운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2 15:16:5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