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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공인인증서'…내년 연말정산 간편해진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민간 전자서명 이용 예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잡한 절차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던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다양한 방식의 민간인증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10일부터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민간인증서로도 연말정산,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동통신 3사 및 네이버, 카카오, NHN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인증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공공, 금융 등 분야에 민간 전자서명서비스의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는 그간 엑티브 엑스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등 번거롭고, 인증서 보관이나 갱신도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돼 왔다. 실제 공인전자서명제도 폐지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민간 공인인증서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공공, 금융 분야 등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던 500개 웹사이트에서 현재 이용되고 있는 전자서명을 확인해 본 결과, 기존 공인인증서 이외에도 간편한 가입·발급 절차, PIN·생체·패턴 등 편리한 인증방식, 편리한 인증서 보관·이용 등이 가능한 민간 전자서명이 도입되고 있다. 11월 말 기준으로 민간 전자서명서비스 가입자는 6646만건으로, 공인 전자서명 서비스 가입자 4676만건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민간인증서는 이동통신 3사의 '패스', 카카오의 '카카오페이', 네이버인증, NHN페이코 등이 꼽힌다. 향후 전자서명 시장 경쟁 활성화로 블록체인, 생체인식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가 활발하게 개발·이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부처 간 협력도 강화한다. 우선 공공분야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민간 전자서명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신문고 등 주요 공공웹사이트에서 민간 인증서 도입이 적용될 계획이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웹사이트에서 '간편서명'을 누르면 이용가능한 '간편서명 목록'이 표출되고, 이 중에서 자신이 보유한 서명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9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착수해 카카오, KB국민은행, NHN페이코, 한국정보인증, 통신3사 등 5개 사업자를 후보 사업자로 선정하고,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금융 분야에서는 계좌이체 등 국민의 재산이 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특성을 고려해 고위험거래에 대한 강화된 전자서명(인증)방법 도입 등을 통해 보안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가 나오면, 국민들께서 어떤 전자서명이 신뢰할 수 있는지, 보안은 갖춰져 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 평가·인정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조속히 평가기관을 선정해 평가기관이 민간 전자서명사업자 평가를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등 안심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9 14:36:40 김나인 기자
종이 없는 시대 올까…전자문서도 법적 효력 가진다

전자문서에도 종이문서처럼 법적효력이 주어지는 내용의 개정법이 시행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전자문서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무부와 사회 전반의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정을 추진해온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개정법)'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법은 지난 2017년 과기정통부·법무부 공동의 '전자문서법 개정위원회'에서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5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6월 9일 공포됐다. 이번 개정법 시행으로 인해 전자문서가 법적효력이 있음을 명시하고, 서면은 종이문서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자문서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서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다른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각종 법령에서 요구되는 서면·문서에 의한 행위가 전자문서로도 가능해 사회 전반적으로 전자문서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기준으로 3000여개 법령의 2만여개 조항에서 서면, 문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이문서를 스캔해 변환한 전자문서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는 경우, 해당 종이문서를 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간 금융, 의료 등에서 종이문서와 스캔 문서를 이중으로 보관했던 비효율적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공인전자문서중계자(온라인 등기우편 사업자) 진입요건을 완화해 신기술을 갖춘 혁신 중소기업들도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모바일 전자고지와 같은 국민 실생활에 편리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모바일 전자고지는 모바일앱, MMS 등으로 세금, 민방위 통지 등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2017년 공인전자주소 고시 개정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모바일 메신저, MMS 등)의 공인전자문서중계자가 진입하게 돼 가능해졌다. 과기정통부 측은 "지난해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2000만건이 발송되는 등 전자문서 유통량의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정부 측은 오는 2023년까지 종이문서 보관량 약 52억장 및 유통량 약 43억장 감소로 약 1조10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되고,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전자문서 신규시장 창출 등이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가 큰 분야라고 내다봤다. 과기정통부와 법무부는 전자문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에 발간했었던 전자문서법 해설서를 수정·보완해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도시를 직접 찾아가 법·제도 설명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설명회'도 내년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통신정책관은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 실행을 위해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이 데이터 구축·활용"이라며 "이번 개정법 시행으로 사회 전반의 전자문서 활용 확산 및 데이터 축적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며, 종이없는 사회 실현을 촉진시킴으로써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9 13:41: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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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공유 전동 자전거 서비스 내년 3월 시작

공유 킥보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가 공유 전동 자전거 서비스에 나선다. /피유엠피 공유 킥보드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가 공유 전동 자전거 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피유엠피는 이날 '씽씽 바이크' 디자인을 첫 공개했다. 내년 3월 대구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씽씽 바이크는 피유엠피의 1위 공유 킥보드 운영 노하우가 반영됐다. 전동 킥보드와 같이 충전이 손쉽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미니밸로 모델을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보관에 용이하다. 또 전륜 휠과 후륜 모터에 잠금 장치를 추가 도입해, 도난 및 분실을 방지한다. 씽씽 바이크 이용 방법은 씽씽앱에서 QR코드를 찍고 대여하면 된다. 요금제는 킥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적용 예정이다. 첫 운영 지역으로 대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회사는 "대구시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개발사업 때문"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해당 사업에 선정된 피유엠피는 대구시,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연구를 수행 중이다. 회사는 여기에 씽씽 바이크를 더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킥보드를 좋아하는 2030세대에 자전거에 익숙한 4050세대를 포함, 한층 대중적인 서비스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전동 킥보드와 자전거 사업으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대표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09 10:53: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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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 가입…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인텔 IoT 솔루션 얼라이언스는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델, GE 헬스케어 등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멤버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 및 관리, 보안 환경, 판매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야놀자는 자체 개발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 키오스크, GRMS 등에 적용된 IoT 기술력을 인정받아 얼라이언스의 파트너로 가입했다. 야놀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인텔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와이플럭스 키오스크의 글로벌 세일즈 키트를 제작하고, 이를 우수한 IoT 솔루션을 선보이는 '마켓 레디 솔루션'에 등록해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는 해외시장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와이플럭스를 론칭한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 현지화된 솔루션을 먼저 선보인 후 동남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와이플럭스 기술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기회도 마련한다. 우선, 내년 2분기 진행 예정인 인텔의 대표적인 연간 이벤트 '비즈니스 컴즈 얼라이브'에서 와이플럭스를 소개한다. 또한, 인텔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야놀자가 선도하는 여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알리는 등 인텔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인텔 IoT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야놀자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인텔 및 멤버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여가산업을 혁신하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09 10:5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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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해 12개 글로벌 학회에서 AI 연구 성과 인정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브레인이 올 한해동안 다수의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에 총 26건의 AI 관련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자연어처리 및 언어학을 대표하는 국제 학회 'COLING'에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려대학교, 한신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을 등재했다. 기존 텍스트 요약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인 'ROUGE' 대신 새로운 평가 기준 'RDASS'의 효용성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공동 연구팀은 향후 기계가 생성한 요약문의 참 또는 거짓을 판단하는 요소를 반영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같은 달, 매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하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 카카오브레인 논문 1건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논문 2건이 통과됐다. '뉴립스'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뇌과학분야에서 최상급 권위를 가진 학회로, 각 분야의 선도적 그룹을 포함한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중 30% 이내의 논문을 엄선해 소개한다. 카카오브레인은 성신여대 김영훈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 증강 기법을 제안해 데이터의 다양한 변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내용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우수한 성능의 음성합성 모델을 제시한 연구 결과 논문과 TTS(텍스트음성변환) 모델 품질 등을 연구한 논문을 등재했다. 이번 연구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E2E(엔드-투-엔드) TTS와 음성 압축, 음질 개선, 맥락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발화 생성 등 다양한 태스크를 수행하는 오디오 합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같은 달 12월 컴퓨터언어와 자연어 연합학회 'AACL-IJCNLP 2020'에 카카오브레인, 스캐터랩 공동연구팀이 논문 1건을 등재하고 한국어 자연어 처리 과제들에 적합한 토크나이제이션 전략에 대한 실험 결과 내용을 공개했다. 11월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컨텍스트 파트가 세계 최고 NLP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0'에 3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각각 다국어 번역 모델 아키텍처'M2NMT'의 가치를 재발견한 연구, 자연어처리 분야 연구로 대화 맥락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 경로를 추출하는 방식에 관한 자연어 처리 분야 연구, 제로샷 모델 관련 실험과 연구에 관한 것이다. 카카오브레인 역시 같은 학회에 1건의 논문을 등재하고 한국어 이해를 위한 데이터셋과 한국어 이해 모델의 성능을 측정해 공개했다. 지난 10월 음성 처리 과학기술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 '인터스피치'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이 해당 학술 대회에서 중국어 한자를 병음으로 전환하는 새 데이터셋의 구축에 관한 논문 1건을 등재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랩 음성처리파트가 공동 연구한 논문 1건도 통과됐다. 음성합성 모델과 음소-오디오 정렬 모델을 한번에 훈련하는 아키텍처인 'JDI-T'를 제안하고, 음성 합성 기술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같은 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IEEE의 SCI 저널인 '시그널 프로세싱 레터'에 E2E 음성인식 기술에 관한 논문을 등재했고, 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포항공대는 공동 연구 논문 1건을 이미지 처리 국제 학회 'ICIP 2020'에 등재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 외에도 유럽의 컴퓨터 비전 대표 학회 'ECCV 2020',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대회 'CVPR 2020' 에서 총 6건의 논문이 통과됐다. 얼굴 인식과 패션 이미지 검색 등이 주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연구에 힘써 한층 발전된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9 10:25:25 채윤정 기자
한국IBM, 한미약품에 RPA 솔루션 제공

한국IBM은 한미약품의 경영지원 업무 및 제조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IBM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매출 대비 평균 18%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2018년 팔탄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한 이후 여러 최신 기술을 도입해 제약 생산, 공정, 물류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9년 상반기부터 IBM의 RPA 솔루션을 구매, 재무 등의 경영지원 업무에 적용했으며 올해는 팔탄 스마트 플랜트에 도입해 직원들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해결해주는 동시에 복잡하고 섬세한 사람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주요 업무에 배치해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간편화와 효율성을 달성했다. 실제로 팔탄 스마트 플랜트 직원들이 그동안 전부 수기로 입력했던 주요 문서 및 데이터를 IBM RPA 솔루션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이미지로 변환, 데이터를 가공해 관리 파일에 업로드하게 함으로써 빠르고 쉽게 정리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IBM RPA 솔루션을 50여 가지 과제에 적용했고, 연간 5만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과 1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더불어, 한미약품은 2021년부터 AI와 연계된 지능형 자동화를 활용해 더 넓은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IBM RPA솔루션은 기업의 비즈니스 및 IT 프로세스를 규모에 맞게 자동화해주는 솔루션으로 도입 후 쉽고 빠른 적용이 가능하다. 한미약품도 기존 IT 직원들을 활용해 단 기간에 해당 솔루션을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시키며 빠른 성과를 얻고 있다. 한국IBM 클라우드 인티그레이션 사업부 총괄 김강정 상무는 "최근 국내 여러 기업에서 RPA 도입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제약회사인 한미약품의 성공적인 RPA 도입 사례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IBM은 국내 여러 산업 분야에서 RPA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12-09 10:23: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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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에서 지니뮤직 실시간 스트리밍 듣는다

신형 제네시스 GV70 내부 모습. / KT K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5일 출시하는 SUV '제네시스 GV70'(GV70)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토대로 개발한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적용으로 신형 제네시스 GV70에서는 차량에 직접 연결된 LTE 망을 통해 지니뮤직을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악을 들을 때마다 차량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세부적으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메뉴를 통한 사용자경험(UX) 제공, 주행 중 편리한 조작성 및 안전성 극대화, FLAC·MP3·AAC+ 등 다양한 음성코덱 지원 등을 한다. KT는 차량에서 음악을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GV70 개발 초기부터 현대차그룹, 지니뮤직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용량의 고품질 음악 데이터를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최적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커넥티드 카 전용 인프라 ▲네트워크 자원 할당 및 서비스 제공 ▲스트리밍 트래픽 분리 및 관리 ▲스트리밍 전용 상품 개발 ▲가입자 관리 등 커넥티드 카 기술의 특화 역량을 결집했다.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는 GV70 등을 비롯해 기존에 출시된 제네시스 G80, GV80 차량에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KT와 현대차그룹은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형 GV70 구매자에게 차량용 스트리밍 데이터 이용권 및 지니뮤직 2개월 이용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전자담당 추교웅 전무는 "자동차는 맘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며 이번 KT의 지니뮤직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 커넥티드 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KT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9 09:37: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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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2020' 유망 ICT 기업 수출 지원 물꼬...533건 수출상담 진행

지난달 4일에서 5일까지 개최된 'K-Global@China 2020'의 수출상담회 진행 모습. /과기정통부 우리나라 유망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미국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K-글로벌(Global)@ 2020' 행사에서 총 533건의 수출상담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외 투자자로 페이스북, 아마존, 텐센트, 차이나텔레콤 등 글로벌 유명 IC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라인 전시 및 수출상담회, ICT 혁신포럼, 창업기업의 피칭대회 등을 통해 ICT 분야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인 'K-Global@ 2020'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9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4일에서 5일까지 중국 행사가, 1일에서 4일까지 미국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비즈니스 및 인공지능(AI) 산업'을 주제로 기업인, 해외 구매자, 투자자, 일반 참가자 등 약 7000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업 투자자들과 우리 기업들 간 매칭을 통해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수출상담회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 등 국내 유망 ICT 기업 82개사(미국 48개사, 중국 3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미국·중국에서 개최된 'K-Pitch(피치)'는 국내 28개 기업(미국 14개, 중국 14개)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심사 결과, 중국에서는 텍스트를 영상으로 자동변환하는 기술을 선보인 '웨인힐스벤처스' 팀이, 미국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입체영상 촬영 및 공유 기술을 선보인 '더블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2위(500만원), 3위(300만원) 기업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미국에서 개최된 7개국 10개팀의 창업기업이 경쟁하는 '인터내셔널 피치'에서는 앞서 열린 'K-Pitch' 2위 기업인 '에이치투오호스피탈리티' 팀이 디지털 접객산업 운영·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K-피치' 1위를 차지한 '더블미' 팀도 3위를 차지해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2위는 일본 기업 아마텔루스에 돌아갔다. 곽병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된 해외 수출·투자유치를 타개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ICT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협력 기회가 확대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12-08 15:39: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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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앞장서겠다"…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게임산업 최초 문화훈장 수훈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의장(왼쪽)이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 스마일게이트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희망스튜디오재단 이사장이 8일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최고상인 보관문화훈장을 받으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는 게임 산업 최초의 문화훈장 수상이다. 권 이사장은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해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개발했다. 이후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중국 시장 론칭과 더불어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 10억명의 누적 회원 수를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했다. 권혁빈 이사장은 "이번 훈장은 게임이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추'로 당당하게 성장하고, 수출 콘텐츠 효자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게임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모든 게임인들에게 주어지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 준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이사장은 특히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빌보드 및 아카데미상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성과를 이어 받아 이제 게임에서 최고의 영예인 고티(GOTY, 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에 도전해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IP명가로 성장함은 물론, 세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주목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크로스파이어가 게임을 넘어 새로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고,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IP 다각화 사업을 선도하는 등 산업과 문화 예술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문화 훈장 수훈 외에도 계열사인 WCG의 서태건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WCG 대표,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 등 민간 기업 및 공공 기관에서 30여년간 다양한 게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2-08 15:36: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