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5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행사'를 열었다.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주제는 '영웅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로, 올해 중앙정부 주관 기념식과 동일한 슬로건이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돼 1953년 7월 정전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3년여간 계속됐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이 전쟁으로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약 137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참전유공자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수 6·25참전유공자회 의령군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세대가 호국정신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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