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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통합대학 출범 첫 3개 캠퍼스 합동 교양 교육

사진/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가 올해 3월 통합대학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창원·거창·남해 3개 캠퍼스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양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AI나침반 Human Compass Lab 프로젝트'로 이름 붙은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1학기 창원캠퍼스 교양 교과목 'AI융합아카데미'를 이수한 학생들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성과물을 공유하고, 동료 학습 방식의 워크숍을 통해 통합대학의 미 래교육 비전을 학생 스스로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PBL은 학생이 실제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 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교수법으로, 강의 중심 수업과 달리 학습자의 능동적 참여를 전제로 한다.

 

프로젝트 1부에서는 노유진 학생을 포함한 4명이 수업에서 설계한 AI 협업 성과물을 'CWNU AI나침반' 아카이브를 통해 발표했다. 이 아카이브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AI활용 길잡이' 11종과 성찰일지 3회분 등이 수록돼 있다.

 

2부 워크숍은 3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AI를 활용해 국립창원대의 특징을 정의하고 인터뷰 질문지를 작성한 뒤,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대학의 모습을 정리하고, 2030년 통합 국립창원대의 비전을 제안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국립창원대는 올해 3월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통합해 창원·거창·남해·사천 4개 캠퍼스 체제로 출범했다. 통합대학은 총장 1명과 부총장 4명, 9처 1국 체제로 구성되며 9개 단과대학과 46개 학과로 편제됐다. 전국 최초로 4년제 일반학사와 2년제 전문학사를 함께 운영하는 다층 학사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정해성 국립창원대 교양교육원장은 "AI와 사람의 응답을 비교·검증하며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며 "캠퍼스 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 사회와 타 대학과 연계한 AI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미래형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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