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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다국어 AI 인재 키우는 ‘부트캠프’ 운영 시작

사진/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AI 부트캠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지난 3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분야에 최종 선정된 뒤, 5월부터 초·중급 과정 학생 150여 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1년 이내 단기·집중형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에는 AI 37개교를 포함해 전국 41개교가 신규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부경대, 한국해양대, 동의대, 부산대와 함께 부산외대가 선정돼 동남권 AI 운영대학 6곳 가운데 5곳을 부산이 차지했다.

 

부산외대 부트캠프는 글로벌 언어 자산을 AI 기술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AI 모델의 기반이 되는 다국어 데이터 역량을 키우는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트랙'과 실무형 서비스 구현 능력을 배양하는 '다국어 AI 에이전트 개발 트랙'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플리토 ▲모두의연구소 ▲크라우드웍스 ▲데이원컴퍼니 등이 참여해 커리큘럼 설계부터 실무 프로젝트 멘토링까지 지원한다. 부산외대는 오는 8월 말 공식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류법모 AI부트캠프사업단장은 "글로벌 언어 자산과 첨단 AI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다국어 AI 전문 인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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