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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손배찬 시장 당선인, 민통선 관광사업 현장 점검

손배찬 인수위가 곤돌라스카이워크 캠프그리브스 현장을 점검했다.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이 24일 '일 잘하는 지방정부 준비위원회' 위원·자문위원들과 민간인출입통제선 안팎의 주요 사업 예정지를 찾아 추진 현황과 규제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지는 캠프 게리오웬과 캠프 그리브스, 곤돌라·스카이워크 예정지, 에너지 고속도로 관련 현장, 허준 한방 약초마을 예정지 등 5곳이다.

 

준비위원회는 국방부의 철조망·방호벽 규제 완화 방침과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해 평화·문화·관광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첫 방문지인 캠프 게리오웬에서는 렛츠런파크 유치와 특화 체육공원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손 당선인은 렛츠런파크 유치를 우선 검토하되, 군부대 협의와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체육공원 조성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캠프 그리브스와 곤돌라·스카이워크 현장에서는 관광시설 간 연계 방안이 다뤄졌다.

 

준비위원회는 군 협의를 통해 DMZ 타워의 높이를 47m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곤돌라와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을 연결하는 관광권역 조성 가능성을 검토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시의회 협의와 단계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에너지 고속도로와 허준 한방 약초마을 예정지에서는 통일대교 출입 절차와 민통선 규제가 주요 과제로 거론됐다.

 

손 당선인은 사업 관계자의 현장 접근이 제한되면 사업성과 공사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통일대교 출입 간소화와 민통선 조정 문제를 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허준 묘 일대에는 한방과 의료, 휴양 기능을 연계한 문화관광시설 조성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사업 추진을 위해 단계별 예산 반영과 주변 토지 매입, 국유지 현황 조사 등이 먼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 당선인은 "민통선 지역의 관광·개발사업은 군 협의와 규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업별 추진 가능성과 재원, 행정절차를 살펴 민선 9기 실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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