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정을 이끌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이른바 '원스톱 생태·돌봄 교육 벨트'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구상에 착수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24일 시장직 인수위원회 산하 직통복지교육분과 관계자 및 시청 실무 공무원들과 함께 '아이바른성장센터'와 '중앙공원' 예정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향후 경안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동부권 유아 체험교육원(가칭)'과 기존 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박 당선인은 먼저 아이바른성장센터의 실내 공간 구성과 보육 운영 방향을 스크리닝했다. 이어 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전망쉼터와 가족의 숲, 숲바람마당 등 야외 부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자연을 활용한 생태 교육과 놀이가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행보의 핵심은 '연계성'이다. 인수위와 시 관계자들은 아이바른성장센터와 중앙공원, 그리고 신설될 유아 체험교육원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지역 아동들이 하루 동안 실내외를 오가며 다채로운 체험과 학습을 즐길 수 있는 '광주형 통합 교육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다만 이러한 구상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경기도교육청과의 긴밀한 재정·행정적 협업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영유아에 편중되지 않고 초등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흡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장성과 각 시설 간 동선 및 접근성 개선 등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박 당선인은 "보육 시설과 자연환경, 신설 유아 교육기관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면 광주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임기 내에 교육과 돌봄, 놀이 문화가 완벽히 어우러진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시'의 기틀을 반드시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광주시는 인수위의 이 같은 정책 구상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의 조율을 거쳐 구체적인 '광주형 통합 체험·교육 랜드마크' 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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