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간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 부처 및 국방부와 화상 각료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부터 러시아 국민과 기반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 내 민간 건물과 에너지 시설, 관광 인프라 등을 겨냥한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협을 줄이는 1차적 책임은 국방부와 안보기관에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향후 종전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 어린이 통학버스 폭격과 스타로벨스크 학생 기숙사 공격 같은 행위는 테러 공격"이라며 "이러한 공격으로는 전장의 흐름을 바꾸거나 승리를 거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는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논의한 평화 협상안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논의된 평화안의 기본 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종전을 위한 기존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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