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가천대학교 와 손잡고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건·의료봉사와 학생 진로체험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은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일대에서 '2026 MEDI-INCHEON 덕적도 섬마을 보건·의료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의 '학교와 보건·의료의 건강한 연결고리(HL)' 사업과 가천대학교의 RISE 사업을 연계해 마련됐다.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서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봉사 활동에 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의료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동참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봉사단에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약학대학, 의과학대학, 한의과대학 등 가천대학교 5개 단과대학 학생들과 전문 의료진, 인천지역 고등학생 등 총 118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10개 조마다 고등학생 1~2명이 함께 배치돼 교수진과 의료진의 지도 아래 의료 체험과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봉사단은 덕적초·중·고등학교 강당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심장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한방내과 등 총 12개 진료 과목에 대한 무료 진료와 건강행태 조사를 실시했다.
또 참가 학생들은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덕적도 와 소야도 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탐방하며 인천 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과 대학,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의 실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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