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헌혈행사를 열고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2일 청주시 청원구 소재 교회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949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보은 지역 신자와 시민 등 약 550명이 참여해 생명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교회 측은 국내는 물론 미국, 아르헨티나, 독일, 인도, 베냉,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헌혈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유월절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하나님의 절기"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헌혈을 통해 이웃과 사회에 생명과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출근길 직장인과 대학생,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교회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헌혈을 위해 주차 및 안내 봉사 인력을 배치하고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의료진과 헌혈버스 3대를 지원해 행사를 도왔다.
참가자들은 전자문진과 건강검진을 거쳐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날 총 150명이 5만5760㎖의 혈액을 기증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임군빈 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대규모 헌혈에 참여해 준 하나님의 교회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원명임 씨는 "건강한 혈액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최근 '기후회복력을 위한 Build Hope!' 캠페인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청주 상당구 중앙동 일대에서 신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 배수구 정비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약 3㎞ 구간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시설을 정비했으며, 약 150㎏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어머니 지구 회복 이니셔티브'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대피시설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도우 씨는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헌혈과 환경보호, 긴급구호, 이웃돕기,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표창과 감사장을 수상했다. 현재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약 400만 명의 신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만7000여 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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