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87곳을 점검한 결과 46곳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서관과 공연장, 유통센터, 요양병원 등 16개 유형의 시설 87곳이다. 공무원과 건축·소방·전기 분야 민간전문가 등 40여 명이 민관 합동으로 참여했다.
점검 결과 13곳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28곳은 점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마쳤으며, 나머지 46곳은 별도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적사항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미세균열과 비규격 전선 사용, 화재방재설비 작동 미흡 등이다. 고양시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관리주체별 조치계획을 마련하고 개선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점검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고양아람누리 공연장을 찾아 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 미비사항에는 즉시 보완 대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진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계속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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