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당국이 전국적인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을 벌여 1000명에 가까운 용의자를 구속하고 1.7톤 규모의 마약을 압수했다.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내무부에 따르면 보안당국은 최근 2주 동안 전국 76개 주에서 대대적인 마약 단속 작전을 실시해 총 976명을 구속했다.
이번 작전에서는 마약 약 1.7톤과 불법 마약 정제 215만 개 이상이 압수됐다.
당국은 작전 과정에서 총 1926명의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976명은 법원 결정에 따라 구속됐다. 376명은 석방됐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튀르키예가 마약 범죄와의 전쟁에 나선 배경에는 지리적 특성이 자리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튀르키예는 국제 물류와 인적 이동이 활발해 오래전부터 마약 밀수의 주요 경유지로 지목돼 왔다.
튀르키예 정부는 앞으로도 마약 밀수 조직과 유통망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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