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지난 18일 교내에서 '3+1 이중언어과정' 중국 유학생 수료식을 열었다.
3+1 이중언어과정은 중국 대학에서 3년간 학업을 이수한 학생이 국내 대학에서 마지막 1년을 수학하는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 편입한 중국 유학생 21명 전원이 1년 과정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대학원 진학을 확정했다.
학생들은 1년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 과정을 이수하며 영상 촬영과 편집, 콘텐츠 기획·제작, 방송 프로그램 제작 실습 등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받았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역 지원과 교수진 지도를 받으며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의 유학 생활을 담은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고, 학생들이 직접 한글로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를 경험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최근 중국 대련 지역 대학들과 잇따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RISE 사업의 글로벌 분야와 연계해 유학생을 지역 인재로 양성하는 산학 협력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정미영 학과장은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며 "글로벌 미디어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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