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임..."위험 찾아내고, 사고 예방'
김기환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22일 취임식에서 "협회를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미래를 지키는 종합재난위험관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새로운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국민의 내일을 지키는 사람들'을 제시했다.
그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하루와 재난 없이 가족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평범한 하루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험을 찾아내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협회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에 따른 대형 재난 증가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위험의 등장,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확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협회의 경영 방향으로 ▲함께 성장하는 협회 ▲함께 소통하는 협회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제시했다.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AI와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위험관리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기관이 아니라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오늘의 안전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내일의 안전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 우신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KB국민은행에 입행한 뒤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상무와 리스크관리그룹 전무,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총괄 전무와 재무총괄 부사장,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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