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등 국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6년 제1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이뤄졌다.
또 첨단 기술 도입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교육생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사업의 경우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최신 AI 모델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문위원들은 "AI 신약개발로 성과를 창출하려면 AI 예측 결과를 실험으로 검증하고 다시 학습에 활용하는 '휴먼 인 더 루프'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기업과 제약· 바이오기업, 출연연구기관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새롭게 운영할 단계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는 8월 3일 실험자율화(SDL) 입문특강을 시작으로 단계별 AI신약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는 신약개발 전 과정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협회도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자율실험실(SDL)을 조성하는 등 미래형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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