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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부산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대거 공개…현대차·BMW·BYD 등 참가

부산모빌리티쇼 26일 개막…현대차 ·BMW·BYD 총출동
현대차 아반떼 월드프리미어…BYD 하이브리드 기술
BMW, MINI, 차봇모빌리티 등 국내 시장 전략 차종 공개

제네시스 스페셜 리버리가 적용된 GMR-001 #17(왼쪽) #19(오른쪽).

2년 만에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모빌리티쇼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홀수 해 개최)와 함께 국내 양대 모터쇼로 짝수 해에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기아, BMW, 미니, BYD 등 주요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과 다양한 미래 전략을 선보일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와 인공지능(AI) 기술 선점을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총 3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우선 현대차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아반떼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북미에서는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실적(약 14만8000대)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완전 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차량이다.

 

현대차는 2040㎡(617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차량 8종, 12대를 선보인다. 부스는 자동차를 넘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경험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마련한다.

 

기아는 2040㎡(617평) 규모 부스에서 PV5 기반 신규 모델 3종 등 총 18대의 차량을 공개한다. PV5 파생모델은 패신저 2-2-3, 패신저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이다.

 

외부와 협업한 PV5 어린이 통학차량, 아이스크림 트럭, 이동형 펫 팝업스토어, 바이크 수송차, 모바일 뱅크, AI순찰차 등 6종의 차량도 전시된다.

 

세계적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완주에 성공한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을 전시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소속 GMR-001 하이퍼카 #19 차량은 르망 24시간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프리미엄 양산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외부에 알리기 위함이다.

 

BYD코리아 DM-i 출시 예정 모델 실루엣.

부산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하는 중국 완성차 업체 BYD는 독자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를 국내 소비자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BYD는 자체 친환경 기술인 DM(Dual Mode)을 개발해 2008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F3DM'을 출시했다. BYD의 PHEV 차량은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8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누적 주행거리도 300억㎞를 넘어서는 등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순수 전기차만으로 수입차 브랜드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하이브리드차 시장까지 무대를 넓히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BMW코리아는 지난 18일 공식 출시한 중형 전기 SUV '더 뉴 BMW iX3'를 전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MINI는 전동화와 퍼포먼스 모델을 전시할 방침이다. 차봇모터스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 총 625㎡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와 램 등 특화 브랜드도 참가해 정통 오프로더와 대형 픽업트럭 등 차별화된 모델을 선보인다.이를 통해 정통 오프로더와 최고급 프리미엄 픽업트럭이라는 각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헤리티지를 영남권 고객들에게 명확히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네오스 램 1500 RHO.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차량과 고성능 전동화 기술,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단순한 주행거리 경쟁을 넘어 에너지 효율 등이 핵심 경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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