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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여름철 식중독 대비 캠페인·모의훈련 진행

사진/함양군

함양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모의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군은 지난 17일 오전 함양읍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함양군 감염병대응과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 한국외식업중앙회 함양군지부 임원과 대의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과 외식업 종사자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홍보 전단과 물품을 배부하며 식중독 예방 5대 수칙인 '손보구가세'를 알렸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구분 사용 ▲가열하기 ▲세척·소독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 예방수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등도 함께 안내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 월별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환자 40%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49%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이 시기에 몰렸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함양군보건소에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을 비롯해 감염병대응과 위생관리 담당 부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훈련은 ▲식중독 발생 보고와 접수 ▲신속한 역학 조사와 원인 식품 추적 ▲검체 채취와 환경 검사 기법 실습 ▲확산 방지 조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은 높은 온도·습도에 따라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라며 "이번 캠페인과 모의훈련을 통해 군민들의 위생 의식을 높이고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함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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