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을 앞둔 제10대 하남시의회가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원구성 및 개원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의회는 인적 쇄신과 정당 간 역학 관계 변화 속에 출발하는 만큼, 개원 전부터 철저한 실무 준비로 '일하는 의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이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0대 하남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원 당선인 10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맞춤형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변화된 의회 환경에 당선인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10대 의회는 전체 의원 10명 중 초선 의원이 과반을 차지해 '젊은 의회'로의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교육은 단순한 현황 소개를 넘어, 당선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방재정 예·결산 심사 기법', '시민 체감형 조례안 발의 절차', 그리고 개편된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 굵직한 실무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실무 교육을 마친 당선인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 등 청사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동선을 점검했다.
당선인들은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의회의 권한과 책임이 커진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여야를 떠나 오직 하남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견제와 생산적인 협치를 동시에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종수 의회사무국장은 "제10대 의회가 시민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며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사무국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의원들이 오직 민생과 정책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의정 지원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검단산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이어 7월 6일 제349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구성을 마무리한 뒤, 같은 날 오후 2시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대장정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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