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30회 LH 청년 주택건축대전'을 연다.
1995년 시작한 이 공모전은 국내 최장·최대 규모의 주택 공모전이다. 올해는 30주년을 맞아 출품작 전시회, 국내 유명 건축가와 함께하는 건축 투어,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공모전은 설계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설계 부문 주제는 'Form Follows [ ] : 형태는 [ ]을/를 따른다'로, 기후 위기 시대에 생태와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 주거 모델을 제안하면 된다. 대상지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역세권 부지다. 인근에 생태 보존지역인 비오톱 1등급지가 있는 곳이다.
아이디어 부문은 '공공주택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다. 대한민국 특성화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거 공간에서 느낀 불편을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총상금은 2190만원으로 설계 부문에서 총 1,900만 원, 아이디어 부문이 총 290만 원이다. 설계 부문은 대상 1팀 등 총 20개 작품을, 아이디어 부문은 대상 1팀 등 총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설계 부문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참여 기회와 LH 입사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발표는 9월 22일, 시상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18일 "올해 30주년을 맞은 'LH 청년 주택건축대전'은 그간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쳐내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왔다"며 "기후에너지, AI 등 주거 분야의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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