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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유럽 현지 협력으로 방산 사업 확대

포나르·칼러와 전략적 MOU 체결
차세대 전투차량 공동 개발 추진
유럽 현지 생산·판매 네트워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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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엠앤씨솔루션 김병근 대표가 포나르사 라파 웨렉 경영이사회 부사장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

방산 전문 기업 엠앤씨솔루션이 유럽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력 강화와 전투차량 현대화 사업이 활발한 유럽 시장에서 현지 기업과의 기술·사업 협력을 통해 방산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엠앤씨솔루션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6'에서 폴란드 유압 전문 기업 포나르(Ponar)와 스웨덴 유압 전문 기업 칼러(Kaller) 등 2개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전투차량과 궤도형 플랫폼 분야에서 공동 기술개발과 글로벌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엠앤씨솔루션은 자사의 모션앤컨트롤(Motion & Control) 기술과 유럽 기업들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나르와는 유기압 현수장치와 민수용 서보밸브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고부가가치 기술 공동 개발과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전투차량 현대화 사업과 신규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도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칼러와는 차세대 전투차량과 기동체계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엠앤씨솔루션의 기술과 칼러의 유럽 생산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천궁, L-SAM, 천무, K2 전차,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등에 모션앤컨트롤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와 레이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산업기계, 데이터센터, 풍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민간 분야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압 현수장치와 포·포탑 구동장치, 유압제어시스템, 서보밸브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과 첨단 산업 분야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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