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소식에 힘입어 장중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4850원(21.18%) 오른 2만77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2만87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회장이 종전 MOU에 서명했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증권가에서 나온 긍정적인 평가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는 동사의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 시 글로벌 원전 밸류체인 내 참여 기회 확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 가파른 주가 상승이 부담이었으나 최근 조정을 거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며 "체코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과 후속 원전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글로벌 EPC 기업으로의 재평가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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