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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몽골 수흐바타르·아르항가이州와 교육 협력 논의

몽골 하샤트솜 종합학교 학생들과 이상천 동명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동명대학교가 몽골 지방 정부 2곳 및 현지 대학과 잇따라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학령 인구 감소 속 해외 유학생 유치 경로를 다변화하려는 시도다.

 

동명대는 지난 11~14일 몽골을 방문해 수흐바타르주, 아르항가이주와 각각 교육·문화 분야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흐바타르주와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아르항가이주와는 매년 20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해 동명대에 입학시키는 방안에 합의했다.

 

같은 기간 동명대는 몽골 글로벌 리더십대학교(GLU)와 공동 교육 과정 운영 협력도 본격화했다. 양 기관은 학생 교류와 교육 과정 연계를 토대로 공동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몽골에서는 한국어 교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몽골 내 한국어 수요는 제1외국어인 러시아어를 넘어서는 추세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이 한국 대학 입학 자격 요건 중 하나로 인정되면서, 유학을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몽골 학생도 증가하고 있다.

 

동명대는 올해 세계 혁신대학 평가(WURI)에서 130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화 역량을 키워왔다. 지난 4월 취임한 이상천 총장은 영남대 총장을 역임한 인물로, 취임 이후 해외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천 총장은 "몽골의 우수 학생들이 동명대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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