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대응을 위해 100여개 협력사와 머리를 맞댔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12일 제주에서 '2026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를 비롯해 협력회 103개 사 임직원 등 총 121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S) 등 미래 생존 전략을 모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상생에 힘쓴 우수협력사 7사를 선정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방안, ESG 공급망 실사 대비, 자율주행 화물운송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초연결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강연도 진행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업을 강조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소 물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6 대중소상생아카데미'와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 프로그램인 '글로비스가 찾아갈게요'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경쟁력과 안전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산업현장 안전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총 매출액은 29조5664억원, 영업이익은 2조7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4.1%, 18.3%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7%, 당기순이익은 1조7347억원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기존 경영 기조를 이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실적 목표를 매출 31조원 이상, 영업이익 2조1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미래 성장을 대비해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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