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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스페이스X 3배 ETP 첫선...'머스크 베팅' 길 열렸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차세대 메가 로켓 '스타십 V3'가 12번째 시험 발사됐다./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ETP)이 런던증권거래소(LSE)에 상장된다.

 

11일 유럽계 파생상품 전문 운용사 레버리지셰어즈에 따르면 '스페이스X 3배 롱 ETP'가 오는 12일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품은 미국 달러(USD)와 영국 파운드(GBP) 기준 두 가지 통화 라인으로 거래된다. 달러 기준 상품의 종목코드는 'ELON', 파운드 기준 상품은 'MUSK'로 정해졌다. 운용사는 미국 증시 마감 시점에 스페이스X 포지션을 구축하고 해당 가격을 기준 가격으로 설정할 방침이다.

 

옥타이 카브라크 레버리지셰어즈 전무는 "상장 첫날 유입되는 자금은 스페이스X 포지션 설정 전까지 현금으로 보관된다"며 "따라서 거래는 가능하지만 12일에는 ETP 가격이 변동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도 스페이스X 관련 투자 상품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레버리지셰어즈 측은 미국 상장 예정 상품과 이번 런던 상장 ETP는 별개의 구조로 운영된다며 동일한 메커니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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