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도시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 가능성을 확인하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영주시가 자매도시 간 상생 협력의 장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 마케팅을 통해 영주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영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수성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농축산업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주시를 포함한 전국 12개 자매도시가 참여했다. 각 지역은 대표 특산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했다. 행사장은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주시는 지역 업체인 연풍원을 통해 홍삼과 체리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참가 업체는 제품 전시와 시식 행사를 함께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제품의 품질과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산자가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설명하며 소비자와 소통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단순 판매를 넘어 생산 과정과 제품 특징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구매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영주시 부스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홍삼 제품의 건강 기능성과 체리의 신선한 품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 확대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 농특산물을 구매한 박모 씨는 "영주 하면 사과만 떠올렸는데 체리와 홍삼 등 다양한 특산물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영주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시장성을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신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향후 수도권과 대도시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매도시 간 협력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남겼다. 참가 지자체들은 지역 특산품 홍보뿐 아니라 교류 활성화 방안과 상생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영주시는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함께 대도시 직거래 행사, 특산물 홍보전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농가의 판로 다변화에 힘을 쏟고 있다. 생산자 중심의 판매 구조를 넘어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유통망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판매행사는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영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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