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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도자료

서울 옥인동·명륜3가·망우동 저층주거지 정비…신풍역세권 2054세대 공급

휴먼타운2.0 사업지현황/서울시 제공

휴먼타운2.0 대상지 3곳 특별건축구역 지정…건폐율·용적률 등 완화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한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 3곳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풍역세권에는 2000여 세대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단지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9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원, 종로구 명륜3가 1-1061번지 일원,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일원에 대한 휴먼타운2.0 사업 대상지 특별건축구역 지정안과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4건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휴먼타운2.0 특별건축구역 지정은 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중심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별 필지 단위 건축으로는 사업성이 낮아 정비가 어려웠던 지역에 건축 특례를 적용해 주민 주도의 자율적 정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옥인동 일대는 3만282㎡, 명륜3가 일대는 5만6494㎡, 망우동 일대는 1만4784㎡ 규모다. 구역 내 신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폐율과 용적률, 대지 안의 공지, 조경 기준 완화가 적용된다. 옥인동과 명륜3가 지역에는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도 추가로 적용된다.

 

특별건축구역에서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건축계획에 대해 건축심의를 거쳐 각종 건축 기준 완화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향후 리모델링 활성화구역과 건축협정 집중구역도 추가 지정해 휴먼타운2.0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총 2054세대 규모로 공공주택 270세대와 분양주택 1784세대가 공급되며 사회복지시설,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된다. 세대 내부의 거주성과 개방감을 높이는 설계를 적용하고 입주민 여가공간과 피난 성능도 강화했다.

 

신풍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2029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대규모 역세권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건폐율·용적률과 대지 안의 공지, 조경 기준 완화가 가능해지고, 옥인동과 명륜3가는 건축물 높이 제한도 완화된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 여건을 개선해 주민 주도의 자율적 정비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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