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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도자료

인천 첫 조경 전문대학원 문 연다…인하대, 도시설계·조경 융합인재 양성

송도·청라·원도심 재생 수요 반영해 일반대학원 신설…석·박사 통합과정 운영

 

인하대 전경/인하대 제공

기후위기와 도시재생, 공공공간 혁신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에도 도시설계와 조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대학원 과정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녹지 조성 사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인하대학교는 일반대학원에 도시설계조경학과와 계약학과인 도시조경학과를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과 신설은 인천지역 최초의 조경 전문 대학원 과정 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개발과 대규모 공원·녹지 조성, 원도심 재생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 내에는 조경 분야 석·박사 교육과정이 없어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하대는 이번 학과 신설을 통해 기후위기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조경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 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천형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과 매립지, 국제 신도시와 원도심이 공존하는 인천의 특수한 도시 환경을 교육과 연구에 적극 반영한다. 도시설계와 조경, 환경, 공공공간 분야를 융합적으로 연구해 지역 문제 해결형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과정은 도시설계조경학과와 도시조경학과(계약학과)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일반대학원 행정실에서 진행된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학과 신설은 단순히 도시 공간을 설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의 삶과 기억, 장소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기획능력과 소통능력, 공감능력, 실천능력을 갖춘 인대를 길러 인천 지역사회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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