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세계관과 실험적인 음악으로 K-팝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콘셉추얼 아이콘' 빌리(Billlie)가 마침내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오는 5월 6일 발매될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더 콜렉티브 소울 앤 언컨시어스: 챕터 2)는 빌리가 구축해온 서사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기존의 이야기를 뒤집는 파격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빌리의 이번 컴백이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을 끄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데뷔 4년 만에 선보이는 음악적 결정체다. 타이틀곡 'ZAP'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빌리의 음악적 역량을 총집결했다. 특히 한국 대중음악상 수상자인 화지(Hwaji)와 글로벌 히트곡 프로듀서 제이크 케이(Jake K)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진이 합류해 인더스트리얼 힙합부터 하이브리드 장르, 클래식 샘플링까지 아우르는 빌리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둘째, 180도 달라진 비주얼과 음악적 진화다. 기존의 몽환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쇼트커트, 금발, 은발 등 과감한 스타일링과 시크한 무드를 장착했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하이퍼팝과 클래식의 변주를 시도하며 '보는 음악'과 '듣는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여기에 수록곡 일부를 먼저 만날 수 있는 'CARTOGRAPHY OF THE UNCONSCIOUS'를 통해서는 흑백이 교차하는 배경 속 군중에 둘러싸인 채 불안과 싸워나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고, 서브 타이틀곡 'WORK'가 담은 '자기 인식'에 관한 메시지를 초현실적으로 시각화하며 정규 1집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인더스트리얼 힙합, 하이브리드 장르,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샘플링한 빌리표 새로운 클래식을 엿볼 수 있는 영상미와 사운드까지 음악적 진화를 예고하고있다.
셋째, 더욱 확장된 '빌리버스(Billlieverse)'와 충격적인 서사의 반전이다. 빌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관찰자의 등장을 암시하는 한편, "그들은 거짓을 말했다, 빌리는 없었다"라는 문구로 기존 세계관을 뒤집는 정교한 스토리텔링을 예고했다. 이는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이 하나로 연결된 빌리만의 독창적 세계관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앨범 서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빌리 & 러버스' 캐릭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앨범에서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선 '새로운 관찰자'의 등장을 암시하며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빌리의 첫 정규 앨범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는 내달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이번 앨범이 과연 K-팝 씬에 어떤 새로운 충격을 안길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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