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는 23일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추가 공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구축부터 배포, 운영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버텍스 AI를 고도화한 형태로, 모델 선택과 개발, 에이전트 생성은 물론 통합과 운영, 보안까지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 내부 운영 전반에 적용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생성된 에이전트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조직 전반에 배포되며, 기존 정보기술 시스템과 연동해 확장 과정에서도 통제와 보안을 유지한다.
모델 생태계도 확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모델 가든'을 통해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제공하며, 자체 모델뿐 아니라 앤스로픽의 클로드 시리즈 등 외부 모델까지 지원해 기업이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8세대 텐서처리장치 TPU를 공개했다. 학습용 TPU 8t와 추론용 TPU 8i로 구성된 이번 반도체는 각각 대규모 모델 학습과 실시간 추론에 최적화됐다. 특히 TPU 8i는 대용량 메모리를 기반으로 응답 속도를 크게 줄여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의 즉시성을 높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비용 대비 성능을 기존보다 약 80%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보안 영역에서도 AI 기반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위협 분석과 조사 과정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트를 통해 기존 30분가량 소요되던 작업을 60초 수준으로 단축했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통합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와 함께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반에 적용되는 '워크스페이스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이메일과 문서, 파일 등 업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업무 흐름을 제공하고, 에이전트가 복합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환경을 구현한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AI 인프라의 모든 요소가 준비됐다"며 "이제 기업이 이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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