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같은 취미를 가진 1인 가구로 구성된 동아리에 연간 최대 7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 관심사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교류를 촉진해 1인 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오는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밴드, 도예, 기타, 인공지능(AI), 그림 독서, 미술 관람, 볼링, 숏폼 콘텐츠 제작, 역사·문화 탐방, 탁구, 사진,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동아리는 취미나 관심사가 같은 1인 가구 6명에서 10명으로 구성해야 하며,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월 2회 이내, 연간 최대 7회의 모임 활동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 또는 대학에 다니는 19세부터 75세까지의 1인 가구다. 시는 총 30개 동아리를 선정해 멘토링비, 교재비, 문화체험 관람비 및 입장료 등을 동아리별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인원이 6명에 미달할 경우 추가 모집을 진행하거나 유사 동아리 간 통합 운영도 검토한다.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또는 성남시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한 동아리 활동은 1인 가구가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에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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