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안성농업인직거래새벽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한 시민들은 아양1공원을 중심으로 한 1코스와 금석천 산책로로 이어지는 2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지역의 봄 풍경을 즐겼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병행해 비대면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했다.
행사장에서는 걷기 프로그램 외에도 주제별 체험 부스, 치매 예방 홍보, 포토존,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한 치매극복선도단체인 노인복지관, 약사회,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지역 내 10여 개 기관·단체 소속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안성성모병원의 의료 지원, 안성지지역자율방재단의 심폐소생술 체험, 안성시미술협회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시는 행사 전 민·관 간담회를 통해 협력체계를 사전 점검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행사를 운영했으며, 지역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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