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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박건우 숭실대 교수, 국제 팩트체킹 대회 1위…멀티모달 AI 검증 기술 입증

박건우 숭실대 AI대학 교수가 EACL 2026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박건우 AI대학 교수 연구팀이 멀티모달 팩트체킹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학술대회 EACL 2026에서 발표됐다.

 

이번 대회는 웹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텍스트 기반 주장에 대한 진위를 판별하는 멀티모달 팩트체킹 문제를 다뤘다. 박건우 교수 연구팀은 시각·언어 모델 기반의 다중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 'VILLAIN'을 개발해 근거 품질과 검증 정확도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EACL 2026은 전산언어학회(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산하 유럽 챕터가 주관하는 자연어처리 분야 주요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다. 해당 경진대회는 EACL에서 열린 FEVER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FEVER 워크숍은 팩트체킹 분야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을 중심으로 ACL, EMNLP 등 자연어처리 분야 주요 국제학술대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박건우 교수는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1위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특히 시각 정보를 포함한 멀티모달 팩트체킹 과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는 숭실대 AI융합학부 출신 정재윤, 윤예준 연구원이 핵심적으로 기여했으며,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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