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4월 6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동시에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지난해 지원을 받지 않은 출산모는 올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도내 거주 외국인도 지방세 납부 등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영양플러스 사업과 농식품바우처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은 과거 지원 여부와 중복 수혜 여부 등을 확인해 예산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 결과는 문자나 이메일로 안내된다.
올해는 도비사업과 국비사업이 병행돼 상반기 20만 원, 하반기 24만 원 등 1인당 최대 44만 원이 지원된다. 상반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 신청 없이 하반기까지 지원이 이어진다.
지원 대상자는 고유번호를 받은 뒤 30일 이내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 가입하고, 60일 이내 1회 이상 상품을 주문해야 한다. 유기농수산물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은 꾸러미 형태로 공급되며, 12월 15일까지 월 최대 4회, 1회 4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 범위에서 주문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임산부 1인당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약 19억 원 규모의 지역 농산물 소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통해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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