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방문해 세교3신도시의 조기 추진과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오산시는 2일 오후 LH 경기남부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세교3신도시 토지 보상 조기 추진과 철도망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LH 국토도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말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에 협조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세교1·2신도시와 연계해 명품 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측은 "오산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협조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세교3신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분당선 오산 연장 및 세교2·3지구 연계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추진 등을 건의했다.
특히 분당선 연장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음에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선(先) 교통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오산대역을 넘어 세교2·3지구까지 노선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규모 앵커 상업시설과 종합병원 유치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을 확보해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H 측은 "오산시가 수도권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남부 권역 교통체계도 오산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세교3신도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 보상 절차를 앞당기고,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는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오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세교3신도시 개발과 기존 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이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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