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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민주당, 김관영 제명에 전북 선거판 요동… 金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더불어민주당 유력 전북지사 후보였던 김관영(사진) 현 지사가 '돈봉투 의혹'으로 제명되면서 선거판이 예상 밖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전북지사 후보였던 김관영 현 도지사가 '돈봉투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되면서 선거판이 예상 밖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기존 3파전이었던 민주당 경선은 안호영·이원택 의원 2파전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김 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구도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전날(1일) 국회에서 심야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금품 제공 파악이 돼 김 지사에 대해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도내 한 식당에서 현직 시·군의원 등 20여 명에게 현금을 건넸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강 대변인은 "사안을 접수하고 당대표가 즉시 감찰 지시를 했고, 윤리감찰단은 당사자로부터 소명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문답 결과 (김 지사가) 금품 제공 혐의를 부인하지 못했다"며 "명백한 불법 상황이라는 것을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 지사는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제명되면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선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당내 경선은 안호영·이원택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출마를 할 것으로 예상됐던 안호영 의원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사임계를 제출하고 경선 완주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경북지사 경선은 오는 8~10일이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김 지사와 전날 통화했다면서 "정책연대를 바탕으로 도정 안정성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남긴 성과와 경험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전북 도정의 자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도정의 안정성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과 균형발전의 철학 역시 전북 도정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겠다"며 "김관영 도정의 성과는 존중하며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선에서 김 지사 지지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후보 등록 시한 전 김 지사를 만나 구체적인 연대 방향성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상하지 못했던 제명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큰 상처와 아픔 속에서도 저는 흔들림 없이 도정에 집중할 것이다. 차분히 길을 찾겠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전북에서 지지세가 높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해도 승산이 있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특히 이날 김 지사의 SNS 글에서 불출마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의견도 많다. 만일 김 지사가 무소속 출마를 할 경우, 민주당 후보와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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