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미사호수공원 일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인도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망월천 인도교 설치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인도교 설치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인근 주민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사업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망월천 인도교는 미사문화거리와 장미정원을 연결하는 길이 35m, 폭 6.5m 규모의 보행교로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그동안 단절됐던 보행 동선을 연결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기존 보행로 이용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해 보행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교가 완공되면 미사호수공원 일대 산책로와 문화·여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민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 명소로서의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하철 5호선 구간이 포함돼 공사 난이도가 높았던 기존 계획안을 제외하고, 주민 선호도가 높은 미사문화거리와 장미정원을 잇는 구간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향후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망월천과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을 대표하는 자연·여가 공간"이라며 "인도교 설치를 통해 두 공간이 하나로 연결되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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