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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좌천시장 3.1만세운동기념비 ‘이달의 현충시설’ 선정

사진/부산지방보훈청

부산지방보훈청(이하 보훈청)이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했다.

 

보훈청은 2026년 4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좌천시장 3.1만세운동기념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19년 4월 5일 기장읍 의거 이후 인근 농민과 장꾼들의 항일저항의식이 높아졌고, 이오절 여사와 신두성, 김윤희 등은 모의를 거듭한 끝에 같은 해 4월 9일을 의거일로 정했다.

 

이날 좌천시장 중앙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높이 부르자 5~600명의 장꾼들이 일제히 호응했다. 그러나 일제는 발포로 시위 군중을 해산시키고 주동 인물을 검거했다.

 

좌천시장 3.1만세운동기념비는 이 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2017년 4월 9일 장안읍에 건립됐다. 이후 매년 좌천시장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보훈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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