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심리 문제 대응을 위한 안전망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을 2026년 학생 정신건강 중심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 중심의 상담·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범사업에는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서울, 대전, 전북, 충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며, 경북교육청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이며, 교육부로부터 2억1,9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세심하게 살피고, 배움을 나누며, 현장에서 서로를 잇는 교육 공동체'를 비전으로 학교 중심 마음건강 예방 지원과 위(Wee) 전문성 강화, 맞춤형 통합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교육지원청인 구미 위(Wee) 센터와 운영 협의회를 열고 상담 여건 개선과 기능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학교 위(Wee) 클래스와 22개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과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위(Wee) 프로젝트 운영 성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위(Wee) 프로젝트 연구·지원센터의 성과 분석 조사에 따르면 위(Wee) 클래스를 이용한 학생의 상담 만족도는 94.7%로 2024년 86.7%보다 상승했다. 상담 이용 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도 이용 전 5.38점에서 이용 후 8.42점으로 3.04점 높아졌다.
위(Wee) 센터 이용 학생의 상담 만족도 역시 94.0%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 만족도는 상담 전 5.64점에서 상담 후 8.08점으로 2.44점 상승해 학교 적응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기능 개선 시범사업 확대와 상담 내실화 지원, 학교상담리더 운영, 위(Wee) 클래스 확대,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개발, 상담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Wee) 클래스와 센터 기능을 확대해 학생 상담과 심리 지원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중장기 계획을 통해 경북형 위(Wee) 프로젝트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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