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무인 경전철인 부산도시철도 4호선에서 승객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시작했다.
공사는 지난 24일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명장역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에서 '찾아가는 안전 승무원'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인 운행 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화재 초기 대응 요령 ▲소화기 위치 및 사용법 ▲비상통화장치 작동 방법 ▲출입문 수동 개방 방법 ▲선로 대피 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열차 1칸마다 안전 승무원 1명이 탑승해 객실 중앙에서 비상 장치 위치를 직접 가리키며 작동 절차를 시연했다. 승객들은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바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공사는 이 교육을 12월까지 월 2회 반복 운영할 계획이다. 열차 내에서는 비상 통화 장치 사용법과 관제센터 연락 방법을 안내하는 방송도 상시 송출한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4호선 무인 경전철 맞춤형 안전 대책을 지속 발굴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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