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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예비후보, “K-원자력·미래차로 산업구조 전환”

3월 23일 용강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을 분야별로 설명하는 '공약 시리즈 2'를 통해 미래산업과 일자리 분야 구상을 시민들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원전과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첨단기술과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이 강조됐다. 주 후보는 경주가 내연기관 중심 제조업 의존도가 높고 청년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산업 구조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관광도시에 머물지 않고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며, K-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양대 축으로 산업지도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차세대 K-원자력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2단계 조성, SMR 국가산업단지 구축,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i-SMR 초도호기 유치,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양성자가속기센터 성능 확장 등 연구·산업·인재양성을 아우르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주 후보는 원자력 산업을 경주의 미래 에너지 산업이자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축으로 보고, 연구와 실증, 산업과 교육이 결합된 구조를 구축해 원자력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자동차 산업과 관련해서는 기존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산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천읍 경제자유구역 조성, 안강읍 e-모빌리티 전용산업단지 구축, 외동읍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외동공단 문화선도단지 조성, 지역대학 미래차 계약학과 신설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인재양성, 정주여건 개선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고, 지역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계해 청년이 지역에서 학습과 취업, 정착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돌아오고 도시의 미래도 유지된다"며 "K-원자력과 미래자동차를 중심으로 경주의 산업 구조를 전환해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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