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글로벌 신용 평가사 두 곳에서 6년 연속으로 국가 신용 등급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해진공은 23일 무디스와 피치에서 각각 'Aa2(안정적)'와 'AA-(안정적)' 신용 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2021년 글로벌 신용 평가를 처음 받은 이후 한 차례도 등급이 하락하지 않았다.
두 평가사는 등급 유지 배경으로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지속, 정부의 손실 보전 및 자본 확충 지원 가능성, 해양 산업 지원 정책 분야에서의 핵심 역할 강화를 공통으로 꼽았다.
아울러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철저한 자본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자기 자본 비율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해진공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정책 금융 기관으로, 이번 결과가 대외 여건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 재무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진공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기반을 강화하고, 해운·항만·물류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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